원어 항목명 | Willows Korean Aviation Schoo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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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 Willows Korean Aviation School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기관 단체/학교 |
지역 | 미국 캘리포니아주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인가 시기/일시 | 1920년 2월 2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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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시기/일시 | 1920년 7월 5일 |
폐교 시기/일시 | 1921년 4월 |
최초 설립지 | 미국 캘리포니아주 윌로우스시 하이웨이 162 7233 |
원어 항목명 | Willows Korean Aviation School |
원어 주소 | 7233 Highway 162, Willows, CA 95988, USA |
영문 주소 | 7233 Highway 162, Willows, CA 95988, USA |
성격 | 군사 교육 시설 |
설립자 | 김종림|노백린 |
1920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윌로우스에 설립된 최초의 재미 한인 비행사 양성소.
윌로우스 한인비행학교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필요한 비행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윌로우스 한인비행학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군무총장 노백린과 재미 실업가 김종림 등이 캘리포니아주 윌로우스에 설립한 비행사 양성소이다. 1920년 7월 5일 ‘비행가양성소’라는 교명으로 정식 개소하기 전까지 노백린 군단, 한인 비행기 학교, 사관 양성소 등 다양한 명칭으로 불리었다. 노백린과 김종림 등은 1920년 2월 20일에 개소를 결정하였다. 김종림은 자신의 농장 중 40에이커 규모의 땅을 비행 훈련장으로 제공하였을 뿐만 아니라 운영을 위한 재정도 지원하였다. 윌로우스 한인비행학교 운영 조직을 보면, 총재에 김종림, 총무에 노백린, 서기에 강영문, 재무에 이재수가 임명되었다.
노백린은 윌로우스 한인비행학교를 노동과 군사 훈련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운영하였다. 비행가 양성을 위한 미국인 항공 기술자 1인과 한인 비행사 6인을 교수진으로 구성하였고, 김종림의 재정 후원으로 1920년 6월에 2대의 비행기를 구입하였다. 당시 구입한 비행기는 ‘커티스 제니(Curtiss Jenny)’형[JN-4D]으로 1916년 미국의 실제 전투에 투입되었던 것이다. 초기 학생 수는 15명이었고, 입학을 준비 중인 자는 10여 명이었다. 이후 1920년 7월 5일에 ‘비행가양성소’라는 교명으로 각지에서 몰려든 200여 명의 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개소식이 성대하게 진행되었다. 학교 운영에 소요되는 재정은 재미 한인들의 특별 의연금과 봉사로 유지되었다. 그러나 1920년 11월에 일어난 대홍수로 재정이 악화되어 1921년 4월 중순 경에 윌로우스 한인비행학교는 문을 닫게 되었다.
윌로우스 한인비행학교의 수업 과목은 비행술을 비롯해 무선 전신학과 비행기 수선학[정비] 등으로 구성되었다. 임시 정부 비행 장교인 박희성, 이용근 등이 폐교되기 전까지 수학하였다.
현재 윌로우스 한인비행학교 건물과 비행대 부지가 남아 있다. 재미 한인 사회는 2016년부터 이 일대를 미국 역사 기념물[National Historic Landmark]로 지정받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