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부인회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뉴바시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상세정보
설립 시기/일시 1919년 3월
최초 설립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뉴바시
성격 한인여성단체
정의

1919년 3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뉴바시에서 대한인국민회의 조국 광복 운동 후원을 위해 설립한 한인 여성 단체.

개설

재미 한인 부녀들은 대개 1910년 이후 이민 온 까닭에 1918년까지도 그 활동이 미약했으나 1919년 이후부터는 다양한 단체를 조직하여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하였다. 1919년 3월 조국의 독립운동 소식을 듣고 재미 한인이 운동에 참가할 때 각 지역에 있던 부인들이 합동하여 하와이대한부인구제회, 미주에 대한여자애국단 등 통합 단체를 결성하였다. 캘리포니아 다뉴바에도 이 당시 신한부인회가 조직되었다. 신한부인회는 당시 조직된 한국 부인회·한인부인회·부인친애회 등과 함께 조국 광복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하였다.

설립 목적

신한부인회의 설립 목적은 재미 한인 부녀의 조국애를 고취하며, 대한인국민회의 조국 광복운동을 후원하는 것이었다. 구체적으로는 “아들과 딸 동포의 자유정신을 고취하여 부모국의 후원을 극력(極力)”하고자 하는 것이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1919년 3월 25일부터 30일까지 강원신·한성선·김혜원·한영숙·한신애·김경애 등이 발기하여 신한부인회를 조직하였으며, 설립 당시 회장은 강원신이었다. 신한부인회는 조직 직후 미주 항일 독립운동 단체인 국민회(國民會)의 독립운동을 적극 지원하였다. 1919년 5월 18일 신한부인회와 새크라멘토의 한인부인회가 북미주 지역 부인회를 통합하기 위해 ‘통고문’을 보냈으며, 1919년 8월 5일 신한부인회는 다뉴바의 신한부인회, 로스앤젤레스 한인부인회친애회(親愛會), 새크라멘토의 한인부인회, 샌프란시스코한국 부인회, 윌로우스의 지방부인회 등 각지의 여성 단체와 합동발기대회를 열었고, 이는 미주 한인여성들의 통합 독립운동 단체인 대한여자애국단(大韓女子愛國團)을 조직하는 기반이 되었다.

참고문헌
  • 김원용, 『재미 한인 50년사』(혜안, 2004)
  • 『북미주 한인의 역사』(국사편찬위원회,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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