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 桑港韓人國語學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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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기관 단체/학교 |
지역 |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시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개교 시기/일시 | 1920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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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설립지 |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시 |
성격 | 재미 한국어 학교 |
설립자 | 이대위 |
1920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상항 한인교회 목사 이대위가 설립한 한국어 학교.
상항 한인국어학교는 당시 상항 한인교회[현재의 상항 한국인연합감리교회]의 담임 목사였던 이대위(李大爲)가 1920년 8월 15일 상항 한인교회에 설립하여 운영한 한국어 학교이다. 한인 2세들의 민족정신과 정체성을 고취하고자 설립하였다.
상항 한인국어학교에서는 아이들이 미국 학교에 다녀온 뒤 1시간 동안 수업을 진행하였다. 1921년 남학생 7명, 여학생 3명이었으며, 한때는 학생이 25명에 이르기도 하였다. 운영 경비는 처음에는 학부형회에서 부담하다가 나중에는 교회가 전적으로 담당하였다. 학생들은 국어학교에서 배운 모국어 실력으로 연설과 노래, 조국의 역사와 지리를 설명하는 등 발표회를 가지기도 하였다. 교재는 ‘조선말을 써야 조선의 정신을 잃지 않는 민족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목표를 삼고 한글로 된 잡지, 소설, 연극 대본, 신문 등을 사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