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항 한인경위대

한자 桑港 韓人警衛隊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시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상세정보
설립 시기/일시 1943년
최초 설립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시 마켓 스트리트 690 드영 빌딩 #312
원어 주소 #312 De Young Building, 690 Market Street, San Francisco, USA
영문 주소 #312 De Young Building, 690 Market Street, San Francisco, USA
성격 군사단체
정의

1943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시에서 조직된 재미 한인 군사 조직.

개설

1943년 1월 6일 샌프란시스코[상항]에서 편성되어 전쟁 기념관에서 훈련을 시작한 군사 조직이다. 미국 전시 군령하에 조직되어 미군의 지휘를 받는 비정규군이었다. 그러나 임시 정부의 요구가 있으면 대일전에 출동할 태세를 갖춘 군사 조직이었다.

설립 목적

상항 한인경위대(桑港韓人警衛隊)재미한족연합위원회(在美韓族聯合委員會) 국방과(國防課)가 주관하여 미주 한인의 대일 전선 동참과 미군 후원을 목적으로 설립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1941년 12월 태평양 전쟁이 일어나고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대일 선전 포고를 하였다. 미주 한인 사회는 이에 크게 고무되어 독립운동의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였다. 대일 전선에 직접 참여하는 한편 미군을 후원하고자 한인 경위대를 편성해 항일 운동을 전개했다.

상항 한인경위대는 1942년 6월에 주 방위군 제1연대 K중대로 창설되었다. 1943년부터 훈련을 시작해 샌프란시스코와 오클랜드 지방에 거주하는 한인 30여 명이 매주 토요일 오후 미션가에 있는 아모리 홀(Armory Hall)에서 훈련을 받았다. 상항 한인경위대의 대대장은 김용성(Arthur Y. S. Kim, MD)[1897~1962]이었다. 사령부는 커니(Kearney)가와 마켓(Market)가에 있던 드영 빌딩(De Young Building) 312호에 있었다.

이후 상항 한인경위대나성 한인경위대와 함께 재미한인경위대로 명칭을 바꾸어 활동했다.

의의와 평가

상항 한인경위대나성 한인경위대와 함께 재미한인경위대라는 명칭으로 활동하며 미국의 여러 연합군 행사에 미주 한인을 대표하는 군사 조직으로 참여하였다. 한편, 독립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는 신념으로 적극적인 군사 활동을 통해 항일 독립운동에 기여했다.

참고문헌
  • 김원용, 『재미 한인 50년사』(혜안, 2004)
  • 『북미주 한인의 역사』(국사편찬위원회, 2007)
  • 김지원, 「캘리포니아 한인 사회의 변화와 특성 연구(1903~1945)」(명지대학교 박사 학위 논문, 2010)
  • 독립기념관 국외 독립운동 사적지(http://oversea.i815.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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