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여자애국단

한자 大韓女子愛國團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뉴바시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상세정보
설립 시기/일시 1919년 8월 5일
성격 독립운동 단체
정의

191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미주 부인회 합동 결의안에 따라 조직된 독립운동 후원 및 국내 한인 구제 목적의 단체.

개설

대한여자애국단은 1919년 8월 5일 설립되었다. 설립 당시 「대한여자애국단장정」에 의하면 대한여자애국단은 조국 독립운동과 국내 동포 구제 사업을 위해 노력한다고 하였다. 이후 1924년 8월 개정된 「대한여자애국단장정」에 의하면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외교 선전, 군사 운동 등에 후원금을 보냈으며 자녀 국어 교육과 교회와 대한인국민회를 후원하였다고 한다. 아울러 구제 사업으로는 국내에 한재와 수재가 있을 때 구제금을 보냈다.

설립 목적

대한여자애국단은 3·1 운동 이후 가정의 일용품을 절약하여 임시 정부 지원을 위한 독립운동 후원금을 마련하고 국내 동포 구제와 대한인국민회를 지원하기 위해 조직되었다. 또한 일화(日貨)를 배척하고 부인들에게 독립 사상을 고취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변천

대한여자애국단은 태평양 전쟁기 후방 전시 지원 활동으로 적십자 지원 사업을 전개하였다. 특히 로스앤젤레스지부는 1942년 9월부터 적십자대 수용품 제조를 돕기 위해 국민회 총회관에 모여 매주 3시간씩 침선과 편물 일을 하였는데, 병상에 있는 군인을 위한 방석과 이불을 만들었다. 해방 후에는 재미한인전후구제회와 함께 구제품을 수합하여 한국에 보내기도 하였다. 대한여자애국단의 단원은 가장 많을 때는 150명이었으며, 가장 적을 때는 40명에 불과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대한여자애국단은 임시 정부의 외교 선전·군사 운동 등에 후원금을 보냈으며, 재미 한인 2세의 국어 교육, 대한국민회에 대한 후원, 국내에 재해금을 송금하였으며, 광복 후 재미한인전후구제회와 함께 구제품을 모아 한국으로 보냈다.

현황

대한여자애국단 중앙본부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뉴바에 있었고, 샌프란시스코로스앤젤레스에 지부를 두고 활동하였다. 대한여자애국단은 총 11개의 지부를 두었고, 단원은 최대 150여 명까지 있었다.

참고문헌
  • 김원용, 『재미 한인 50년사』(혜안, 2004)
  • 『북미주 한인의 역사』(국사편찬위원회, 2007)
  • 「나성 여자애국단의 적십자 사업」(『신한민보』, 1943. 9. 9)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http://encykorea.ak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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