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 大朝鮮獨立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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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시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설립 시기/일시 | 1919년 3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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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 시기/일시 | 1934년 |
최초 설립지 |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시 |
성격 | 독립운동 단체 |
1919년 미국 하와이주에서 조직되었던 초기 하와이 이주 한인들의 항일 운동 단체.
대조선독립단의 설립 목적은 독립운동에 한민족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원동(遠東)의 각 단체와 더불어 대동단결을 도모하는 것이었다.
대조선독립단은 이승만 세력과 대립·갈등하던 박용만을 중심으로 하는 하와이 한인들에 의해 1919년 3월 결성되었다. 대조선독립단은 3·1 운동 이후 하와이국민회[교민단]과 여러 차례 크고 작은 분쟁을 일으키면서 하와이 한인 사회를 양분시켰다. 1928년 박용만이 중국에서 피살당한 뒤 활동이 침체되어, 1934년 10월 대조선독립단은 하와이국민회와 공식적으로 합동하였다.
그러나 대조선독립단이 국민회와 합동한 후에도 대조선독립단의 일부는 통합에 반대하여 그 활동과 조직을 유지하려고 하였다. 이들은 ‘대조선독립단’이라는 단체명을 그대로 사용하며 대조선독립단의 재산을 소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법정 싸움이 벌어지기도 하였다. 끝까지 통합에 반대하던 대조선독립단 세력들은 1941년 4월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개최한 해외한족대회에 재미 한족 9개 단체의 하나로 참여하였다. 이때 대조선독립단의 대표는 강상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