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항목명 | Doorae Community Movement in Bakersfiel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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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 Doorae Community Movement in Bakersfield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이커스필드시 호턴 로드 9552 |
시대 | 현대/현대 |
개설 시기/일시 | 1998년 12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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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재지 |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이커스필드시 호턴 로드 9552 |
원어 항목명 | Doorae Community Movement in Bakersfield |
원어 주소 | 9552 Houghton RD, Bakersfield CA 93311, USA |
영문 주소 | 9552 Houghton RD, Bakersfield CA 93311, USA |
성격 | 한인농업공동체 |
1998년 12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이커스필드시에 한국 두레마을이 설립한 마을 공동체.
두레마을은 김진홍 목사의 두레 공동체 운동의 결과로 만들어진 마을 공동체이다. 1998년 재미 한인 사회 봉사와 북한 식량 지원을 목적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이커스필드에 설립되었다. 한국 남양만 두레마을과 중국 연변 두레마을에 이어 세 번째로 설립되었다.
두레공동체운동의 연장선상에서 1998년 12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이커스필드에 두레마을이 설립되었다. 베이커스필드 두레마을은 62에이커[0.25㎢]의 농지에 각종 과일 및 차를 재배하면서 신앙 및 농업 공동체로 많은 재미 한인의 안식처가 되고 있다. 현재 미주에 4,000여 명의 두레마을 회원들이 있고, 많은 회원들이 직접 두레마을을 찾아 며칠씩 머무르면서 노동을 하고 휴식을 취하고 간다. 김진홍 목사는 1971년 청계천에 활빈교회를 설립하고 도시 빈민 선교 활동을 시작하였다. 1975년 6월 서울시의 도시 계획에 따라 청계천 빈민 지역에 철거령이 내려졌고, 이에 대한 대책으로 남양만 간척지로 이주를 결정하였다. 청계천 빈민 지역 주거민들은 이 결정에 따라 1975년부터 남양만으로 이주를 시작하였다. 1978년 10월 활빈교회는 남양만 지역에 20세대 단위로 ‘활빈두레마을’을 설립하기로 결의하였고, 이는 이스라엘 키부츠와 같은 협동 농장을 한국 현실에 맞도록 개선하여 적용하려는 시도였다. 1979년 4월 1차 두레마을이 시작되었으나 실패로 끝났고, 1986년 10월 2차 두레마을을 설립하였다. 이후 국내의 다른 지역과 중국, 일본, 미국 등지에 두레마을을 설립하였다.
베이커스필드는 연 강수량이 300㎜미만으로 우기인 12월부터 2월까지를 제외하고는 비가 거의 내리지 않는 지역이다. 그리고 한여름에는 섭씨 45도까지 올라가는 날이 많다.
베이커스필드 두레마을은 대추[9월 말~10월 중순], 감과 석류[10월~12월 초], 복숭아와 자두[6월~7월], 살구[5월 말~6월 중순], 선인장 등 3,000여 그루를 재배하고 있다. 또한 감잎차와 뽕잎차의 재료가 되는 허브도 재배하고 있다. 두레마을의 농업은 고온건조한 기후로 인해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유기 농법으로 이루어진다. 두레마을에서 경작된 과일 등은 몇 년 전만 하더라도 한인 마켓에 납품되기도 하였으나 LPG 값 폭등과 장기 경기 침체로 인해 납품이 중단되었다. 그리고 두레마을을 찾는 방문객도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베이커스필드 두레마을은 수익을 내는 것이 아니라 농업을 통해 신앙으로 뭉치는 것을 주된 목표로 삼은 단체인 만큼, 경제난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