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2002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LA 코리아 타운이 시작되는 지점에 한인 이민 100주년을 맞아 안창호를 기념하기 위해 명명된 인터체인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시 도산 안창호 인터체인지[Dosan Ahn Chang Ho Memorial Interchange]는 110번 고속 도로인 하버프리웨이와 10번 고속 도로인 산타모니카 프리웨이가 교차하는 인터체인지에 붙여진 이름이다.

도산 안창호를 추모하기 위해 명명된 도산 안창호 인터체인지는 민주당 상원 의원인 케빈 머레이(Kevin Murray)가 도산기념사업회, 밝은미래재단과 협력하여 2002년 8월 도산 인터체인지 법안을 상정함으로써 만들어졌다.

표지판은 가로 4m, 세로 1m 크기로 4개가 제작되어 10번과 110번 고속 도로 양쪽 방향에 각각 설치되었다.

도산 인터체인지 법안은 한인의 미국 이민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출되었으며, 캘리포니아주 하원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되었다. 도산 안창호 인터체인지는 미국 내에서 한국인의 이름을 따서 만든 최초의 인터체인지이다.

2004년 6월 11일 도산 안창호의 장녀 안수산과 아들 랄프 안 등 후손들을 초청한 가운데 표지판 헌정식이 거행되었다.

• 『재외동포신문』(2004. 6. 14, 2004. 6.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