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한인 인구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캐나다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정의

캐나다 서부지역에 거주하는 한인 인구의 변화 추이.

개설

캐나다(Canada)는 북아메리카의 북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10개의 주[province]와 3개의 준주[territory]로 이루어진 연방 국가이다. 국토는 총 998만㎢에 이르러 러시아 다음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국가이다. 국가명은 원주민인 이로쿼이(Iroquois) 부족이 사용하는 언어에서 정착지, 마을, 대지 등을 의미하는 “kanata” 혹은 “canada”에서 유래하였다. 한국과 캐나다 간의 관계는 개항기인 1890년경부터 시작되었다. 캐나다 선교사들이 기독교 선교를 위해 방문하였고, 이러한 교회 간의 관계를 통해 한국인들의 캐나다 이민이 시작되었다.

하지만 사회적, 경제적인 기회를 위해 한국인들이 이민을 시작한 것은 1960년대의 일이며, 1970년대에 이르러서는 그 수가 급증하였다. 1960년대 말까지 한국인 이민자 수는 약 2,000명이었으나, 1970년대 말에는 그 수가 2만여 명에 달하였다. 2011년 인구 조사 결과 캐나다 내 한인 거주 지역은 대부분[81%] 온타리오(Ontario)주와 브리티시컬럼비아(British Columbia)주에 집중되어 있으며, 다음으로 앨버타(Alberta), 퀘벡(Quebec), 매니토바(Manitoba), 뉴브런즈윅(New Brunswick), 서스캐처원(Saskatchewan), 노바스코샤(Nova Scotia) 순이었다. 재캐나다 한인의 인구수는 16만 8890명으로 나타났었다.

이후 2013년 통계에 따르면, 한국인 이민자 수는 20만 명을 넘었으며, 2016년 말 현재 캐나다에 살고 있는 한인 인구수는 22만 4054명으로 비공식 집계되었다. 이는 한국 외교통상부가 캐나다 통계청 센서스 자료와 캐나다 내 한국 대사관 및 3개 총영사관을 통해 받은 통계를 근거로 파악한 비공식적인 한인 인구다. 대한민국 외교부는 2년마다 한 차례씩 정기적으로 동포 현황 조사를 실시한다. 공관 별로는 온타리오주를 포함하고 있는 주 토론토 총영사관 관할 지역이 11만 5206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주 밴쿠버 총영사관 9만 4224명, 주 몬트리올 총영사관 1만 1687명, 주 캐나다 대사관 2,937명 순이다[대한민국 외교부 통계 “현지 출생 2세 포함”]. 캐나다 지역 한인의 수가 2013년에 비해 주 캐나다 대사관 관할 지역은 13.18%, 주 몬트리올 총영사관은 22.16%, 주 밴쿠버 총영사관은 16.65%, 주 토론토 영사관은 1.9%가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 토론토 영사관을 제외하고는 전체적으로 10% 이상 증가하였다.

참고문헌
  • Samuel Noh etc., 『Korean Immigrants in Canada-Perspectives on Migration, Integration, and the Family』(University of Toronto Press, 2012)
  • 외교부(http://www.mofa.go.kr)
  • 주 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관(http://overseas.mofa.go.kr/ca-ko/index.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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