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촌[연길시]

한자 九龍村[延吉市]
중문 九龙村[延吉市]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연길시 의란진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성격 행정촌
가구수 200호
인구[남/여] 500-600여 명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93년
마을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연길시 의란진
정의

길림성(吉林省) 연변조선족자치주(延邊朝鮮族自治州) 연길시(延吉市) 의란진(依蘭鎭)의 조선족촌.

개설

의란진 구룡촌은 연길시 외곽에 위치한 농촌 마을로 이전의 의란진 정부가 위치했던 촌이다. 도시화에 따른 인구 감소로 최근 인근 3개 마을을 합병하였으며, 된장 산업을 특화하여 마을의 경제 수입을 높이고 있다.

형성 및 변천

해방 전에 형성된 조선족 마을이다. 최대 인구는 200호였으며, 2014년 현재 호구상 인구는 500~600여 명이지만 실거주민은 50호 100여 명 정도이다. 대부분이 노인이고 청장년은 도시와 외국으로 떠나 소수만이 남아 있다.

현황

구룡촌은 반 산간 마을로서 농사를 지을 면적이 적다. 구룡촌의 3세대 농민들은 마을의 특성을 살려 된장 산업을 시작하였다. 구룡촌된장은《의란 된장》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으며, 구룡촌에는 현재 11세대의 농민들이 전문적으로 된장을 생산 하고 있다. 연변은 물론 북경(北京), 상해(上海) 등 중국 대도시들과 한국, 일본 등 해외에까지 연간 100만 근이 넘는 된장이 판매되고 있다.

1993년부터 된장을 상업화하기 시작하였다. 당시 향진 기업이였던 의란 식품 공장이 불경기로 파산하면서 이 공장에 다니던 최영자, 최명옥 등 3명의 농민들이 월급 대신 각각 받은 1,000근의 콩을 가지고 장을 만들기 시작하였다. 청국장, 된장, 고추장, 간장 등 여러 가지 장류 제품들을 만들어 팔아 적지 않은 수입을 거두었다.

구룡촌된장 생산의 원조인 최명옥씨는 처음에 1,000근의 콩을 가지고 장 생산을 시작하여 이듬해에는 3,000근, 그 다음해는 9,000근, 후에는 5만 근으로 장 생산의 규모를 늘려나갔다. 이후 마을의 농민들이 동참하게 되어 된장 산업이 발전하게 되었다.

현재 11세대 농가가 된장 산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연간 된장 생산량은 100만근 이상, 생산액이 200만 위안 이상으로 구룡촌은 된장 산업촌이 되었다.

구룡촌의 된장 산업이 성공할 수 있는 이유는 자연 조건에 있다. 당지에서 생산되는 순콩과, 구룡촌 바위틈에서 나오는 청정 샘물은 장을 빚기에 좋고, 볕 또한 장을 숙성시키기에 좋다고 한다.

참고문헌
  • [구룡촌 농민들 어떻게 부자 됐나] (『길림 신문』, 2009. 3. 31) (http://www.jlcxwb.com.cn/area/content/2009-03/31/content_36300.htm)
  • 재외 동포 재단, 『중국 동북 3성 조선족 마을 현황 연구』(재외 동포 재단,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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