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 기업

한자 朝鮮族 企業
중문 朝鲜族企业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길림성  흑룡강성  요령성  
시대 현대/현대
정의

동북 3성 지역에서 조선족이 운영하거나 주로 조선족을 대상으로 하여 이윤 추구를 목적으로 하는 조직.

개설

1945년 해방 이전의 연변의 공업은 기업이라고는 작은 규모의 산림 공업 관련 기업, 몇 개 안되던 유색 금속 광과 탄광들 뿐이었다. 그러나 해방 이후 연변의 공업 환경은 놀라운 변화를 가져왔다.

1952년부터 1959년까지 8년간 민족 복장, 민족 식품, 민족 가구 등 연변의 조선족 특용품 공업이 발전을 가져왔고, 그 후 1978년에는 민족 편직물, 민족 과자 등 30여 개소의 기업이 설립되며 생산 제품의 종류도 300여종으로 늘어났다.

1982년에는 조선족들의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 제품인 비단, 편직물, 옷, 구두, 농기구 등 20여가지 유형의 생산 부문을 갖춘 조선족 특용품 공업 체계가 형성되었고, 1986년도에는 연변의 조선족 특용품 생산 기업은 75개까지 늘어났다.

1990년대에 들어서는 연변에서 생산한 가마, 밥상, 찬장 등의 제품과 연길시 모자 공장 등의 기업이 우수 제품과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1992년 한중 수교 이후 노동 집약형 제조 업체와 각종 서비스 업체가 진출하고, 당시 연변의 한국인은 1만 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심양의 조선족 기업들은 2005년도와는 달리 같은 조선족 기업 일지라도 혈연이나 지연보다는 철저하게 사업 위주의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같은 조선족 기업끼리의 네트워크도 2005년도에는 ‘원재료·제품 조달’이 주된 목적이었는데 이제는 사업 정보 교환이나 판로 개척으로 바뀌었다.

심양의 조선족 기업이 중국 진출 한국 기업과의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 현황을 보면 2005년도에는 ‘판로 개척’이 주된 목적이었으나 2010년도에는 서로간의 사업 정보를 교환할 목적으로 상호 협력이나 교류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을 뿐만 아니라 점점 비즈니스 네트워크의 비중이 줄어듬을 알 수 있었다.

한국에 있는 기업과의 비즈니스 네트워크 현황을 보면 중국 진출 한국 기업보다는 상호 협력이나 교류의 비중이 많은 반면에 2005년도에는 ‘원재료·제품 조달’이나, ‘판로 개척’이 주된 목적이었으나 2010년도에는 ‘사업 정보 교환’이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의 주된 목적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조선족 기업의 성장과 글로벌 네트워크 기업으로서의 토대가 갖추어져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참고문헌
  • 임채완, 『중국 조선족 기업의 네트워크』(북 코리아, 2007)
  • 유천문,「중국 조선족 기업의 현재와 미래-연변조선족자치주와 흑룡강성의 조선족 기업을 중심으로」(전남 대학교 세계 한상 문화 연구단,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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