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퉁소

중문 白洞箫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인물/예술인
지역 길림성  
시대 현대/현대
정의

길림성연변조선족자치주연변 가무단 출신의 퉁소 연주가 백문순의 별칭.

연원 및 변천

1930년대 함경북도의 한상권이 북과 퉁소를 매고 두만강을 건너 밀강에 이주하면서 퉁소가 보급되기 시작했다. 이는 중국 동북 3성으로 전파되었고 조선족의 대중 문화 발달에 크게 기여하였다. 1951년 가을, 퉁소 애호가들인 김천성·문태봉 등에 의해 연길에서 ‘예인족’이 조직되었다. 예인족은 명절·휴가일, 경축기념일, 마을 회갑 잔치 등을 비롯하여 대중이 모이는 자리에서 퉁소를 연주하곤 하였다.

이때 조향처 삼봉둔에 살고 있던 백문순은 전병록에게 퉁소 연주와 함께 그 제작법을 배웠다. 1952년 백문순은 퉁소 개량에 앞장섰으며 연변 가무단에서 활동하면서 민악대를 조직, 퉁소 놀이 합주 공연을 하였다. 이때 연변가무단은 퉁소 합주곡 라질리[벌목가]를 보급시켰는데, 이를 주도한 백문순을 '백퉁소'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참고문헌
  • 동선본, 「중국 내 조선민족의 퉁소 역사 검토」(『한국 악기학』 3,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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