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

한자 解放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길림성  흑룡강성  요령성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상세정보
개념용어 1945년 8월 재만 한인이 일제의 침략으로부터 벗어난 것을 칭함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45년 8월 15일
정의

1945년 8월 재만 한인이 일제의 침략으로부터 벗어난 것을 칭함.

개설

해방은 포로나 속박 상태로부터 이탈이나 도주에서부터 차별이나 억압 제도의 철폐, 사회 총체의 억압적 또는 관리적인 지배 구조의 해체까지 넓은 범위에 걸친 자유에 대한 사회적 실천을 말한다.

근대의 인간 해방에는 노예 해방, 피차별 부락·아웃 카스트 해방, 식민지 해방과 민족 자결, 흑인 해방, 선주 민족의 해방과 권리 회복, 여성 해방, 성의 해방 그리고 다양한 사회적 차별로부터의 해방 등이 포함된다.

한민족의 해방

한민족의 해방은 1945년 8월 15일 일제의 식민 통치로부터 벗어나 자주 독립을 되찾은 것을 말한다. 한민족에게 해방은 광복이라는 말과 통한다. 광복는 ‘빛을 되찾는다’는 의미이지만 한민족에게는 일제의 의해서 나라를 빼앗기고 식민통치를 받고 있는 상태는 곧 암흑이라는 인식에 대한 상대 관념으로 통해 왔다. 따라서 광복은 나라를 되찾고 스스로를 다스리는 국가 있는 본래의 상태로 되돌아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해방 혹은 광복은 20세기 초엽, 대한제국이 붕괴되기 시작할 때부터 시작해서 1910년 국권을 빼앗기고 그 뒤 1945년 8월 15일 일제가 패망하여 한민족이 해방되었던 날까지 적용될 수 있는 항일 민족 독립운동의 사상과 운동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한민족의 광복 운동에는 19세기 말에는 무너져 가는 국가 재건을 목적으로 하는 계몽운동과 독립협회 운동 등이 있었고, 그 뒤 의병운동과 같은 반침략 호국 운동이 있었으며, 1910년 강제 합병 이후에는 일본의 식민지 지배를 극복하기 위한 독립운동이 포함된다.

식민지 지배를 강요당한 한민족은 1910년 8월부터 국내를 비롯하여 한민족이 거주하고 있던 세계 각 지역에서, 항일 무장 투쟁·의열 투쟁·외교 활동·실력 양성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여 완강하고 줄기찬 독립운동을 전개하였다. 일본의 식민지 지배를 청산하기 위한 이러한 한민족의 총체적인 노력을 바탕으로 마침내 1945년 8월 15일 해방을 이룩할 수 있었다.

독립운동의 주체는 한민족이었음으로, 한민족을 주인공으로 독립운동사를 이해하여야 한다. 독립운동은 한민족이 일제를 상대한 것이지만, 이것만이 그 의미의 전부가 아니다. 인류의 자유와 평화를 짓밟는 제국주의를 상대로 하여 인류의 정의와 양심을 지키기 위한 투쟁이 바로 독립운동이었다.

따라서 8·15 해방을 ‘연합국 승리=일제의 패망=8·15 해방’으로 설명하는 논리에서 벗어나야 한다. 이러한 논리대로라면 8·15 해방은 연합국의 승리에 따른 결과가 되고, 독립운동은 타율적이 된다. 이 논리에는 외국의 역사를 한민족의 역사에 곧바로 대입한, 즉 외국이 주인공인 것을 마치 주인공이 한민족인 것처럼 착각하는 역사적 맹점이 있다. 연합국과 일본이 주인공인 역사에 한민족의 역사를 끼워 맞춘 것과 다름없는 논리로 한민족의 독립운동은 완전히 배제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8·15 해방과 더불어 미국과 소련이 한반도를 분할 점령하였다. 이는 한민족의 의사와는 아무런 관련없이 이루어진 일이었고, 그것은 해방군으로서가 아니라 점령군으로서의 행위였다. 그리고 해방을 맞이한 한민족의 민족 국가 건설의 길을 막고, 각기 군정을 실시하면서 남북으로 분단시켰다. 이는 미·소가 한국을 해방시켰기 때문이 아니라, 자기들의 국익을 위해서였다. 강대국의 패권주의 정책이었던 것이다.

다만 일제 식민 지배로부터 해방된 한민족은 이들의 의도를 꺾을만한 역량을 갖추지 못하였을 뿐이다. 강대국의 패권주의 때문에 한민족은 결과적으로 남북 분단이라는 비극을 당하게 되었다.

의의와 평가

8·15 해방 혹은 광복은 일본의 식민 지배를 청산하기 위한 한민족의 총체적인 노력의 소산이다. 한민족이 전개한 완강하고 줄기찬 독립운동의 값진 선물이다. 한민족은 세계 반파시스트 연합 전선을 구축하여 마침내 제2차 세계 대전의 승리를 취득하고, 일본을 패망시켰다. 해방 혹은 광복을 통하여 한민족은 36년간의 일본의 식민 지배 질곡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참고문헌
  • 한시준,「한국 독립운동사의 이해」(『한국 독립운동사 강의』, 한울, 1998)
  • 정치학 대사전 편찬 위원회, 『21세기 정치학 대사전』한국 사전 연구사,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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