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 石臺子 山城 |
---|---|
중문 | 石台子山城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요령성 심양시 동릉구 석대자촌 |
시대 | 고대/삼국 시대/고구려 |
성격 | 산성 |
---|---|
양식 | 산상 포곡식 구조에 치가 다수 설치 |
크기 | 둘레 1.38㎞ |
문물|보호단위등급 | 전국 중점 문물 보호 단위 |
조성|건립 시기/일시 | 고구려 중기 이후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1990년~2006년 |
문물 지정 일시 | 2006년 5월 25일 |
현 소재지 | 요령성 심양시 동릉구 석대자촌 41°57'2.1"N123°41'18"E |
요령성(遼寧省) 심양시(瀋陽市) 동릉구(東陵區) 석대자촌(石臺子村)기반산(棋盤山) 댐 상류에 위치한 고구려 산성.
석대자 산성은 중국 내 고구려 산성 중 유일하게 성 내외부가 전면적으로 발굴 조사된 곳이다. 1980년대 후반에 고구려 성으로 알려진 이후, 심양시 문물 고고 연구소가 중심이 되어 1990년부터 2006년까지 발굴 조사를 실시하였다. 심양시에서 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해 대대적인 성벽 복원 공사를 실시하였으나, 부실 시공으로 인해 현재는 무너진 채 방치되어 있다.
성벽의 둘레는 약 1.38㎞로, 쐐기꼴 돌을 이용하여 겉쌓기 하였다. 절벽으로 이어진 동쪽 구간은 산비탈 바깥쪽에 내탁식으로, 서북벽과 남벽은 산등성이를 따라 협축식으로 성벽을 축조하였다. 서북쪽 구간은 성벽 바깥쪽이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는데, 석축 성벽 안쪽으로 토벽을 덧붙여 성벽을 견고하게 지탱하였다. 성벽에는 배수 시설도 다수 확인된다. 산성에서는 대략 60m 간격으로 치 9개가 확인되는데, 대략 너비 8~9m, 길이 7~10m의 규모이다. 치 중에는 기단 석축으로 인해 2단 구조인 것도 있다. 서남쪽 봉우리에는 판축한 방형의 점장대가 있다. 성문은 모두 4개가 발견되었는데, 모두 화재로 전소되어 보존 상태가 양호하지 못하다.
산성에서는 다량의 토기와 철기를 비롯하여 석기와 골각기 등이 출토되었으며, 기와는 확인되지 않았다. 유물로 보건대, 석대자 산성은 고구려 중기에 축조되어 말기까지 활용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