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룡 산성

한자 五龍 山城
중문 五龙山城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유적(일반)
지역 요령성 무순시 신빈만족자치현 상협하진 오룡촌 하외둔  
시대 고대/삼국 시대/고구려
상세정보
성격 산성
크기 둘레 2.1㎞
문물|보호단위등급 시급 문물 보호 단위
조성|건립 시기/일시 고구려 시기
현 소재지 요령성 무순시 신빈현 상협하진 오룡촌 하외둔41°50'57.2"N124°31'27.2"E
정의

요령성 무순시 신빈현 상협하진 오룡촌 하외둔에 위치한 고구려 산성.

건립 경위

오룡 산성고구려 기와 및 토기 조각이 출토되고 있는 것을 볼 때, 고구려가 축조한 것으로 판단된다. 학계에서는 오룡 산성을 ‘남소성’이나 ‘목저성’으로 비정하고 있다. 문헌에 따르면 고구려는 3세기 말부터 소자하를 지나 혼하 유역으로 진출하게 되는데, 목저성 내지는 남소성 등과 관련된 기록은 4세기 전반부터 등장한다.

위치

오룡 산성은 요령성 신빈현 상협하진(上夾河鎭)에 있는 득승보(得勝堡) 댐 동쪽에 자리하고 있다. 서쪽에 있는 득승보촌에서 약 2.5㎞ 상협하진에서 약 3.3㎞, 동남쪽 목기진(木奇鎭)에서 12㎞ 가량 떨어져 있다. 산성 서쪽에 있는 득승보촌에는 제2현도군 치소가 있었던 영릉(永陵)으로 통하는 도로가 지나며, 산성 서쪽 바로 아래로는 오룡하(五龍河)가 흐른다.

혼하에서 소자하 연안의 신빈 지역으로 들어오기 위해서는 상협하진 일대를 반드시 거쳐야 하는데, 오룡 산성은 상협하진에서 신빈현으로 이어지는 도로 동쪽의 계곡부에 위치한다.

형태

오룡 산성은 해발 428.3m의 산봉우리에서 동북과 서북쪽으로 뻗은 산줄기를 따라 안쪽 골짜기를 감싼 키 형태로, 전체 둘레가 2.1㎞에 달한다. 성문의 정문이라고 할 수 있는 서문은 양쪽으로 솟아오른 두 개의 봉우리가 계곡 입구를 보호하는 모양인데, 이 문을 중심으로 서벽이 성을 에워싸고 있다. 서문을 통해 성 내부로 들어가면 완만한 대지가 넓게 펼쳐져 있고, 이 길을 따라 가면 북문에 이르게 된다. 서벽은 가파른 암벽을 자연성벽으로 이용하였으며, 남벽은 완만한 산비탈을 따라 돌로 성벽을 쌓았다.

현황

오룡 산성의 성벽은 전체 둘레 2.1㎞에 달한다. 산성은 원래는 석축으로 성벽을 쌓았으나, 현재는 대부분 사라지고 일부만 남아있다. 구간에 따라 성벽의 높이는 바깥쪽이 2~4m, 안쪽이 1~3m, 상단부 너비가 1m 가량 이었다고 하나, 현재 성벽의 높이는 1m 전후이다.

성문은 4개가 확인되는데, 서문이 계곡부에 입지하고 있어 정문이다. 문의 너비는 5m 가량이다. 남벽의 성문에는 적대로 활용한 치도 1기가 남아있다. 성의 각 모서리 부분에는 각대와 망대가 확인된다. 남벽의 서쪽 모서리에는 대형의 초석과 함께 기와 조각들이 산포해있다. 성 내부에는 계단식 건물지가 확인되며, 철제 슬래그 등도 수습되었다고 한다.

산성에서는 연화문 와당을 비롯하여 능격문이나 승문 또는 무문 암키와들이 발견되었다. 이 밖에도 토기와 철기[철촉, 차마구] 등도 확인된다.

이 밖에도 산성 주변에는 차단벽이 설치되어 있어, 혼하에서 소자하로 향하는 길목을 방어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오룡 산성은 철제 슬래그를 비롯하여 고구려 기와 조각들이 확인되는 것과 그 위치로 보아 4세기 이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였던 고구려 산성으로 판단된다.

참고문헌
  • 여호규,『高句麗 城』Ⅱ(國防 軍史 硏究所, 1999)
  • 王綿厚, 『高句麗古城硏究』(文物出版社, 2002)
  • 王禹浪·王宏北,『高句麗·渤海古城址硏究匯編』上(哈爾濱出版社, 2007)
  • 王禹浪·王文軼, 『遼東半島地區的高句麗山城』(哈爾濱出版社, 2008)
  • 國家文物局,『中國文物地圖集』-遼寧分冊(西安地圖出版社,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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