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방형관

한자 大伙房型罐
중문 大伙房型罐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유물(일반)
지역 요령성 무순시  
시대 고대/초기 국가 시대/고조선
정의

요령성(遼寧省) 무순현(撫順縣)축가구(祝家溝) 석관묘군 등에서 출토된 기종을 표지로 하는 청동기 시대 토기.

개설

대화방형관은 요동(遼東) 북부 지역 후기 청동기 문화인 이도하자 유형(二道河子類型)의 중심적인 유물 요소를 이루고 있는 토기 가운데 하나이다. 미송리 형호(美松里型壺)·노성형호(老城型壺) 등과 조합 관계를 이룬 채 석관묘에 부장되어 있다. 노성형호와 함께 요동 북부의 전기 청동기 문화인 마성자 문화(馬城子文化) 중기 단계부터 태자하(太子河) 중상류 지역을 중심으로 한 요동 북부 지역에서 유행하였다.

대화방형관과 관련하여 가장 주목되는 점은 이 토기가 노성형호는 물론 미송리 형호와도 조합된 채 요동 북부 지역에서 다량으로 발견되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미송리 형호와 노성형호는 기원전 6세기를 기점으로 제작이 중단되는 반면, 대화방형관만은 형태가 조금씩 변화되기는 하였지만 전기 청동기 시대부터 초기 철기 시대 직전까지 지속적으로 제작되었다는 점이다.

의의와 평가

대화방형관은 위와 같은 시공간성을 고려할 때, 요동 북부 지역의 지역성과 문화성이 강하게 반영되어 있는 토기로 규정할 수 있다. 대화방형관은 요동 북부 지역 외에 동요하(東遼河) 상류지역~제2 송화강(松花江) 중류 지역의 길림성(吉林省) 남부와 중부 지역에서도 유행하였다. 그러나 출현 시기 등을 고려할 때, 노성형호와 마찬가지로 요동 북부 지역에서 발생한 후, 길림 지역으로 파급된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대화방형관을 미송리 형호, 노성형호, 이도하자형 청동기, 석관묘 등과 함께 요동 북부 지역의 지역성을 파악하는 가장 핵심적인 요소로 볼 수 있다.

참고문헌
  • 오강원, 『비파형 동검 문화와 요령 지역의 청동기 문화』(청계, 2006)
  • 오강원, 『서단산 문화와 길림 지역의 청동기 문화』(학연 문화사,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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