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분류

능원 삼관전 고분군

한자 凌源 三官甸 古墳群
중문 凌源三官甸墓群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고분
지역 요령성 조양시 능원시 능북진 삼관전촌  
시대 선사/청동기
상세정보
성격 고분
양식 석곽묘|단순토광묘
조성 시기/일시 고조선
발굴 조사 시기/일시 1976년
발굴 조사 시기/일시 1978년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76년, 1978년
소재지 요령성 능원시 능북진 삼관전촌
정의

요령성 능원시 능북향 삼관전촌에 있는 청동기 시대[고조선 시대]의 고분군.

개설

능원 삼관전 고분군은 요령성 능원시 삼관전촌의 구릉 완사면지에 있는 고분군이다. 십이대영자 문화(十二臺營子文化) 남동구 유형(南洞溝類型)의 주요 유적 가운데 하나이다. 고분군은 석곽묘 2기와 토광묘 10여기로 구성되어 있다.

위치

능원 삼관전 고분군은 요령성 능원시 삼관전촌의 구릉 완사면지에 위치하고 있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능원 삼관전 고분군은 1976년 능원시 삼관전촌의 주민들이 산골짜기 사이의 구릉 자락에서 수로 작업을 하다 발견 되었다. 주민들이 수로 작업 중 고분군을 일부 파괴하게 되자, 1978년 능원시 문물 관리소(凌源市文物管理所) 등이 현장을 수습 조사하고 유물을 회수 하였다.

형태

능원 삼관전 고분군은 석곽묘 2기와 토광묘 10여 기로 구성되어 있다. 토광묘는 한 사람을 겨우 묻을 정도로 규모가 작다. 또한 유물 또한 아예 단 한 건도 부장되어 있지 않거나 비파형 동검과 청동 화살 촉 각 1점 정도만이 부장되어 있어, 하위 무덤으로서의 성격을 뚜렷하게 나타내고 있다.

석곽묘에는 수십~백여 점의 유물이 부장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말을 순장한 배장 구덩이가 딸려 있어 상위 무덤으로서의 면모를 뚜렷하게 나타내고 있다. 개별 고분에 대해서는 이미 파괴된 상태에서 현장을 확인한 수준에 지나지 않아 자세한 정황이 알려져 있지 않다.

출토 유물

능원 삼관전 고분군의 출토 유물로는 1976년 발견 당시 주민들로부터 회수한 유물과 1978년 현장 확인 때 다시 주민들로부터 회수한 유물이 있다.

유물로는 비파형 동검 4점, T자형 청동제 검 손잡이 3점, 검병 두식 4점, 양익유경식 동촉 2점, 삼릉유공식 동촉 4점, 청동 꺽창 1점, 환수동도(環首銅刀) 2점, 청동 도끼 2점, 청동 끌 2점, 개구리 모양 청동 장식 2점, 뱀이 개구리를 물고 있는 모양의 청동 장식 2점, 호랑이가 무릎을 끓고 토기를 잡아먹는 모양의 청동 장식 2점, 황금제 와호식(臥虎飾) 2점, 황금제 사슴 장식 2점, 황금 대롱 1점, 청동 단추 장식 4점, 마노제 대롱 구슬 2점, 터어키석 목걸이용 돌 구슬 18점, 개구리 모양 즐약 12점, 호랑이 모양의 즐약 7점, 두 쪽 말 재갈 2점, 말 재갈 멈치 2점, 동정(銅鼎) 1점, 장경호 1점, 송풍관 1점, 도끼 용범 2점 등이 있다.

현황

능원 삼관전 고분군은 수로 건설로 파괴되어 유적의 보존 상태는 양호하지 않은 편이다.

의의와 평가

능원시 삼관전 고분군은 십이대영자 문화 남동구 유형의 대표적인 유적이다. 이 유적 등의 조사를 통해 십이대영자 문화가 기원전 6~4세기 하북성 북부의 동남구(東南溝)~옥황묘 문화(玉皇廟文化) 옥황묘 유형(玉皇廟類型)과의 상호 작용을 통해 후기 북방계 유물 요소를 수용하게 되었고, 이러한 교류 과정에 십이대영자 문화의 중심이 십이대영자 유형기(十二臺營子類型期) 십이대영자 문화의 중심 지역이었던 조양(朝陽) 일대에서 요령성 서부의 객라심좌익몽고족자치현 일대로 옮겨지게 되었다.

이러한 과정에 십이대영자 유형의 유물 전통을 강하게 유지하고 있던 주민 집단이 요령 동부 쪽으로 이주하게 되면서 요하(遼河) 동쪽 심양시(沈陽市) 일대에 중심을 둔 십이대영자 문화 정가와자 유형(鄭家窪子類型)이 형성되기에 이른다.

한편 연구자에 따라 삼관전 고분군을 비롯한 십이대영자 문화 남동구 유형을 정가와자유형을 중심으로 요하 양안에 형성되어 있던 고조선 연맹체(古朝鮮聯盟體)에 대비된 또 하나의 고조선 연맹체로 보고, 이 고조선 연맹체가 『위략』에 언급되어 있는 조선후(朝鮮侯) 고조선(古朝鮮)인 것으로 보기도 한다.

참고문헌
  • 오강원, 『비파형 동검 문화와 요령 지역의 청동기 문화』(청계, 2006)
  • 오강원, 「遼寧 地域의 靑銅器 文化와 北方 靑銅器 文化 間의 相互 作用과 交流 樣相」(『21세기의 한국 고고학』V, 주류성, 2012)
  • 오강원, 「東北亞 地域 扇形 銅斧의 型式과 時空間的 樣相」(『강원 고고 학보』 2, 강원 고고 학회, 2003)
  • 오강원, 「琵琶形 銅劍~細形 銅劍 T字形 靑銅製 劍柄의 型式과 時空間的 樣相」(『한국 상고사 학보』 41, 한국 상고사 학회, 2003)
  • 오강원, 「중국 동북지역 세 청동단검문화의 문화지형과 교섭관계」(『선사와 고대』20, 한국고대학회, 2004)
  • 오강원, 「遼寧 地域의 靑銅器·初期 鐵器 時代 複合 社會의 形成과 社會 變動」(『先史와 古代』 38, 한국 고대 학회, 2013)
  • 오강원, 「청동기~철기시대 요령·서북한 지역 물질 문화의 전개와 고조선」(『동양학』53, 단국대 동양학연구원, 2013)
  • 遼寧省博物館·朝陽地區博物館, 「遼寧喀左南洞溝石槨墓」(『考古』1977-6, 中國社會科學院考古硏究所, 1977)
  • 遼寧省博物館, 「遼寧凌源縣三官甸靑銅短劍墓」(『考古』1985-2, 中國社會科學院考古硏究所1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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