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 炮手營子 881號 石槨墓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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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문 | 炮手营子881号墓葬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고분 |
지역 | 요령성 조양시 건평현 유수림자진 포수영자촌 |
시대 | 고대/초기 국가 시대/고조선 |
성격 | 석곽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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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 석곽묘 |
크기 | 200cm[길이]|90cm[너비]|80cm[두께](석곽) |
조성 시기/일시 | 선사/청동기시대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1988년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1988년 |
소재지 | 요령성 조양시 건평현 유수림자진 포수영자촌 |
요령성 조양시 건평현 유수림자진 포수영자촌에 있는 청동기 시대[고조선 시대]의 석곽묘.
건평현 포수영자 881호 석곽묘는 요령성 조양시 건평현 유수림자진 포수영자촌 동쪽 개울가 평탄 대지에 위치하고 있는 석곽묘이다. 십이대영자 문화(十二臺營子文化) 십이대영자 유형(十二臺營子類型) 노호산하(老虎山河) 유역의 주요 유적이다.
건평현 포수영자 881호 석곽묘는 요령성 조양시 건평현 유수림자진 포수영자촌 동쪽 개울가 평탄 대지에 위치하고 있다.
건평현 포수영자 881호 석곽묘는 1988년 포수영자촌의 주민이 마을 앞 개울가의 평탄 대지에서 작업하다가 유구를 파괴하자 건평현 문화관이 사후 현장 확인을 하고 주민들로부터 유물을 회수 하였다.
건평현 포수영자 881호 석곽묘는 조사 당시 이미 유구가 떠내어진 상태였는데, 보고자가 주민들의 증언과 남아 있는 현상을 근거로, 길이 2m, 너비 0.9m, 높이 0.8m 가량의 석곽묘인 것으로 보고 하였다. 현 지표로부터 석곽 바닥까지의 깊이는 3.3m이다. 두향이 동쪽인 것만은 분명한데, 그 외 장식 등에 대해서는 명확하지 않다고 한다.
건평현 포수영자 881호 석곽묘에서는 비파형 동검 1점, 검병 두식 1점, 비파형 동모 1점, 양익유경식 동촉 16점, 유경식 골촉 1점, 선형 동부 1점, 청동 손 칼 1점, 청동 끌 1점, 난령(鑾鈴) 1점, 말 얼굴 장식 2점, 동작(銅勺) 2점, 다뉴기하문경 1점, 경형식(鏡形飾) 1점, 동합(銅盒) 1점, 청동 단추 장식 43점, 유공석부(有孔石斧) 1점, 돌 구슬 1점이 수습되었다.
건평현 포수영자 881호 석곽묘는 주민들의 경작과 자연적인 침식 작용 등으로 유적의 보존 상태가 좋지 않은 편이다.
건평현 포수영자 881호 석곽묘는 십이대영자 문화 십이대영자 유형에 속하는 유적이다. 십이대영자 문화 십이대영자 유형은 공간 범위가 대체로 요서 전역에 해당되는데, 십이대영자 석곽묘군을 중심으로 한 조양(朝陽) 분지 일대가 중심 권역을 이루고 있다.
포수영자 881호 석곽묘는 십이대영자 유형 중심 권역의 서쪽, 대릉하(大凌河) 중상류역 북쪽의 노호산하 유역에 위치하고 있는데, 비파형 동검에서도 십이대영자 등과는 다른 계측적 속성을 보이고 있다. 비록 무덤 유형이 십이대영자 유형 전형의 석곽묘가 채용되어 있기는 하지만, 난령·동작·유공석부 등 하가점 상층 문화 양식의 유물이 부장되어 있는 것은 포수영자 881호 석곽묘를 비롯한 노호산하 유역의 고분들이 십이대영자 유형 최중심 지역과는 다른 지역색을 갖고 있었음을 잘 보여준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포수영자 881호 석곽묘 등을 노호산하 유역권이라 하여 조양 분지와는 다른 소지역권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한편 포수영자 881호 석곽묘를 비롯한 요서 전역의 비파형 동검 출토 유적을 고조선의 유적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