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석곽묘

한자 南洞溝 石槨墓
중문 南洞沟墓葬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고분
지역 요령성 조양시 객라심좌익몽고족자치현 육관영자진 서남구촌 남동구둔  
시대 고대/초기 국가 시대/고조선
상세정보
성격 석곽묘
양식 석곽묘
크기 290cm[길이]|200cm[너비]|100cm[두께](무덤구덩이)
문물|보호단위등급 중국 현급 문물 보호 단위
조성 시기/일시 고조선
발굴 조사 시기/일시 1966년
문화재 지정 일시 1970년대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66년
소재지 요령성 객라심좌익몽고족자치현 육관영자진 서남구촌 남동구둔
정의

요령성(遼寧省) 조양시(朝陽市) 객라심좌익몽고족자치현(喀喇沁左翼蒙古族自治縣) 육관영자진(六官營子鎭) 서남구촌(西南溝村) 남동구둔(南洞溝屯)에 있는 청동기 시대의 석곽묘.

개설

남동구 석곽묘는 요령성 조양시 객라심좌익몽고족자치현 남동구둔 동쪽 구릉 완사면지에 있는 석곽묘군이다. 십이대영자 문화(十二臺營子文化) 남동구 유형(南洞溝類型)의 표지 유적이다.

위치

남동구 석곽묘는 요령성 조양시 객라심좌익몽고족자치현 육관영자진 서남구촌 남동구둔 동남쪽 150m 산곡 사이의 저지와 접하고 있는 구릉 완사면지의 끄트머리에 위치하고 있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1966년 남동구둔의 주민이 밭을 일구던 중 석곽의 일부와 청동기 일부가 발견되자 요령성 박물관과 조양시 박물관이 이곳을 발굴 조사하여 알려졌다. 발굴 조사 결과 비파형 동검과 청동제 검 손잡이 등 주목할 만한 많은 유물이 출토 되었다.

형태

남동구 석곽묘의 무덤 구덩이 규모는 동서 길이 2.9m, 남북 너비 2m, 깊이 1.1m인데, 무덤 구덩이 상면으로부터 0.4m 깊이의 장벽에 너비 0.2m의 이층대를 시설한 다음, 그 내부에 괴석을 한 두 겹 쌓아 석곽을 축조하여 놓았다. 석곽의 규모는 분명치 않다.

출토 유물

남동구 석곽묘는 비파형 동검 1점, T자형 청동제 검 손잡이 1점, 검병 두식 1점, 청동 꺽창 1점, 환수 동도 1점, 두 쪽 말 재갈 2점, 뼈 재갈 멈치 1점, 가오리 모양 청동말 얼굴 장식 2점, 가오리 모양 청동 즐약 8점, 관상 동식(管狀銅飾) 2점, 수레 굴대끝 2점, 수금형 대구(水禽形帶鉤) 1점, 동궤(銅簋) 1점, 관(罐) 1점, 목걸이용 돌 구슬 12점 등이 출토되었다.

현황

남동구 석곽묘는 발굴 조사 후 주민들에 의해 주변 지역이 계속적으로 경작되고 있는 등 유적의 보존 상태가 좋지 않은 편이다.

의의와 평가

남동구 석곽묘는 십이대영자 문화 남동구 유형의 표지 유적이다. 이 유적 등의 조사를 통해 십이대영자 문화가 기원전 6~4세기 하북성 북부의 동남구(東南溝)~옥황묘 문화(玉皇廟文化) 옥황묘 유형(玉皇廟類型)과의 상호 작용을 통해 후기 북방계 유물 요소를 수용하게 되었고, 이러한 교류 과정에 십이대영자 문화의 중심이 십이대영자 유형기(十二臺營子類型期) 십이대영자 문화의 중심 지역이었던 조양(朝陽) 일대에서 요령성 서부의 객라심좌익 몽고족 자치 현 일대로 옮겨지게 되었다.

이러한 과정에 십이대영자 유형의 유물 전통을 강하게 유지하고 있던 주민 집단이 요령 동부 쪽으로 이주하게 되면서 요하(遼河) 동쪽 심양시(沈陽市) 일대에 중심을 둔 십이대영자 문화 정가와자 유형(鄭家窪子類型)이 형성되기에 이른다.

한편 연구자에 따라 남동구 석곽묘를 비롯한 십이대영자 문화 남동구 유형을 정가와자 유형을 중심으로 요하(遼河) 양안에 형성되어 있던 고조선 연맹체(古朝鮮聯盟體)에 대비된 또 하나의 고조선 연맹체로 보고, 이 고조선 연맹체가 『위략』에 언급되어 있는 조선후(朝鮮侯) 고조선(古朝鮮)인 것으로 보기도 한다.

참고문헌
  • 오강원, 『비파형 동검 문화와 요령 지역의 청동기 문화』(청계, 2006)
  • 오강원, 「遼寧 地域의 靑銅器 文化와 北方 靑銅器 文化 間의 相互 作用과 交流 樣相」(『21세기의 한국 고고학』V, 주류성, 2012)
  • 오강원, 「東北亞 地域 扇形 銅斧의 型式과 時空間的 樣相」(『강원 고고 학보』 2, 강원 고고 학회, 2003)
  • 오강원, 「琵琶形 銅劍~細形 銅劍 T字形 靑銅製 劍柄의 型式과 時空間的 樣相」(『한국 상고사 학보』 41, 한국 상고사 학회, 2003)
  • 오강원, 「중국 동북지역 세 청동단검문화의 문화지형과 교섭관계」(『선사와 고대』20, 한국고대학회, 2004)
  • 오강원, 「遼寧 地域의 靑銅器·初期 鐵器 時代 複合 社會의 形成과 社會 變動」(『先史와 古代』 38, 한국 고대 학회, 2013)
  • 오강원, 「청동기~철기시대 요령·서북한 지역 물질 문화의 전개와 고조선」(『동양학』53, 단국대 동양학연구원, 2013)
  • 遼寧省博物館·朝陽地區博物館, 「遼寧喀左南洞溝石槨墓」(『考古』1977-6, 中国社会科学院考古研究所, 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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