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분류

『설교수창록』

한자 雪窖酬唱錄
중문 雪窖酬唱录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기록 유산
유형 문헌/단행본
지역 길림성  흑룡강성  요령성  
시대 조선/조선 후기
상세정보
성격 시문집(詩文集)
저자 김상헌(金尙憲)|조한영(曺漢英)
편자 김상헌(金尙憲)
표제 설교수창집(雪窖酬唱集)
저술 시기/일시 1641년(인조 19)
편찬 시기/일시 1645년(인조 23)
소장처 서울시 서대문구 신촌동 134
소장처 서울시 성북구 안암동 5가 1
정의

1641년(인조 19) 청나라 심양(瀋陽)에 잡혀갔던 조한영(曺漢英)김상헌(金尙憲)이 주고 받은 시를 묶은 책.

개설

『설교수창록(雪窖酬唱錄)』은 『설교수창집』이라고도 한다. 조한영(曺漢英)[1608~1670]과 김상헌(金尙憲)[1570~1652]은 인조대 반청(反淸)의 입장을 보였다가 몇 년간 청나라 심양에 압송되었던 인물이다.

『설교수창록』에서 설교(雪窖)는 움집을 의미하는데, 김상헌은 서문에서 ‘자경(子卿)의 풍모’를 따라 이 책의 표제를 지었다고 하였다. 자경은 중국 한나라 때의 인물인 소무(蘇武)의 자(字)로, 소무는 무제(武帝) 때 흉노에 사신으로 갔다가 억류되었으나 흉노의 온갖 협박에도 굴하지 않고 약 19년을 움집에서 담요를 뜯어 눈에 버무려 먹었는데, 김상헌은 이 고사를 원용한 것이다.

편찬/간행 경위

1640년(인조 18) 조한영과 김상헌은 청나라에서 원병을 요청하자 이를 거부해야 한다고 상소(上疏)를 올렸다가 청나라의 요구에 의해 심양으로 압송되었다. 이들은 이듬해 1월 심양에 투옥되었다. 김상헌의 경우 병 때문에 잠시 의주로 나와 생활하기도 하였다.

이 책은 두 사람이 옥에 갇혀 생활하던 때에 두 사람이 주고받은 시(詩)를 조한영이 기록해서 한 질의 책으로 만든 뒤에 김상헌이 서명을 짓고 서문을 작성하여 편찬한 것이다.

서지적 상황

『설교수창록』은 1책이다. 이 책은 1645년(인조 23) 김상헌이 심양에서 돌아온 뒤 제목을 정하고 서문을 써서 편찬하였다. 김상헌의 문집인 『청음집(淸陰集)』 권11 「설교집(雪窖集)」, 권12 「설교후집(雪窖後集)」, 권13 「설교별집(雪窖別集)」 등에 순서를 달리하여 수록되었다. 현재 국립 중앙 도서관과 고려 대학교 도서관, 연세대 학술 정보원 등에 소장되어 있다.

형태

『설교수창록』은 목판본이다.

구성/내용

『설교수창록』은 김상헌이 찬술한 「설교수창집서」를 시작으로, 「도강유별(渡江留別)」·「야숙(野宿)」·「봉황산(鳳凰山)」 등 약 300여 편 이상의 시를 수록하고 있다. 시의 내용은 타향살이로 인한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거나 청나라에 대한 분개를 담고 있는 것이 대부분이다. 시제(詩題) 하단에는 찬자의 호를 명시하였는데, 회곡(晦谷)은 조한영을, 청음(淸陰)김상헌을 칭한다.

「설교수창집부록」에는 연명으로 제출한 「도만후 진정소(到灣後陳情疏)」, 「진정 사은 상소(陳情謝恩上疏)」와 함께 1640년 청나라가 명나라를 공격하고 원병을 청하면서 원손(元孫)을 볼모로 보낼 것을 요청하자 이에 반대하는 내용으로 김상헌이 제출한 「청물조병심양소(請勿助兵瀋陽疏)」, 조한영이 제출한 「경진 봉사(庚辰封事)」를 수록하였다.

의의와 평가

『설교수창록』은 반청(反淸) 입장을 보인 인물들이 수작한 시를 모은 것으로, 당시 지식인들의 청나라에 대한 인식을 이해하는 실마리를 제공한다.

참고문헌
  • 『인조실록(仁祖實錄)』
  • 『설교수창록』
  • 한국 고전 번역원(http://www.itk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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