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분류

찌개

중문
분야 생활·민속/생활
유형 음식물/음식물
지역 길림성  흑룡강성  요령성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성격 음식물|찌개
정의

뚝배기나 작은 냄비에 국물을 바특하게 잡아 고기·해산물·채소·두부 따위를 넣고, 장과 갖은 양념을 하여 끓인 조선족 음식.

개설

찌개는 고기나 채소에 고추장, 된장 및 여러 가지 양념을 넣어 잘박잘박하게 끓인 짭짭하면서 진한 맛이 나는 반찬으로 국에 비해 국물이 적고 간이 센 편이다. 찌개는 어떤 재료를 사용했느냐에 따라 김치찌개, 감자 찌개, 고추 찌개, 호박 찌개, 두부찌개, 생선 찌개 등으로 분류되고, 어떤 양념을 사용했느냐에 따라 고추장찌개, 된장찌개, 새우젓 찌개, 청국장 찌개 등으로 나뉜다. 찌개를 끓일 때에는 냄비보다는 뚝배기에 끓이는 경우가 많다. 뚝배기에 끓이면 끓는 속도는 느리지만, 한번 끓인 찌개가 좀처럼 식지 않아 찌개에서 우러나오는 맛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만드는 법

조선족들이 즐겨먹는 찌개류에는 된장·김치·동태·조기 찌개가 대표적이다. 된장찌개는 조선족의 대표적인 찌개 음식으로 달래, 냉이, 두부, 조개 등을 넣어 먹는다. 특히 달래는 톡 쏘는 매운맛이 봄의 미각을 자극한다. 계절에 따라 재료가 다른데 여름에는 풋고추를 많이 넣고 가을에는 버섯류를, 그리고 겨울에는 시래기 등을 넣는다.

된장찌개의 라이벌인 김치찌개는 얼큰하게 해서 먹는다. 김치찌개는 그 하나면 다른 반찬이 필요 없을 정도로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사랑받는 메뉴다. 김치찌개는 그냥 먹기 어려울 정도로 시어버린 김치를 넣으며 때로는 잘 익은 먹음직한 김치를 따로 하기도 한다. 찌개를 만드는 방법은 뚝배기에 김치를 넣고 멸치나 소고기 또는 돼지고기를 넣은 후 파, 마늘 등 양념을 넉넉히 넣어 끓인다. 묵은 김치로 찌개를 하는 경우에는 군내를 없애려고 김치를 꼭 짜거나 물에 약간 헹구어서 사용한다. 김치찌개처럼 가정집마다 자주 해먹는 익숙한 음식들은 손님들로부터 맛있다는 평판을 듣기 쉽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정시의 “충주 회관”은 김치찌개가 맛있는 집으로 유명하다.

생선 찌개는 동태나 조기 등을 가지고서 만드는데, 이때 된장을 넣으면 생선의 비린내를 없앨 수 있다. 그러나 된장 풀어 넣는 시간을 잘못 맞추면 찌개의 맛이 떨어짐은 물론 된장의 구수한 맛도 사라진다.

찌개 등을 만들 때 필수로 들어가는 식재료인 마늘은 다양한 성분과 효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항암과 자양 강장에 효과가 탁월하고 생리 활성 물질이 다량 포함되어 있다.

순두부찌개는 순두부에 양념을 넣고 간장·소금을 섞어서 간을 하거나 새우젓으로 간을 하여 끓인 찌개이다. 부드러우면서도 소화가 잘 되는 별미 음식으로 먹는다.

참고문헌
  • 심영숙, 『조선 민속 지식』(요령민족출판사,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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