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닫이

중문 拉门儿
분야 생활·민속/생활
유형 물품·도구/물품·도구
지역 길림성  흑룡강성  요령성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성격 주생활
재질 나무|창호지
용도 출입|환기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60년대~1970년대
생산|제작처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생산|제작처 요령성 환인현 우가촌
정의

창이나 문을 옆으로 밀어서 여닫게 하는 방식.

개설

조선족 전통 주택의 문으로는 지게문, 미닫이문, 장지문이 있었다. 미닫이문[拉門]은 옆으로 밀어서 여닫게 만든 문으로, 방과 방 사이에 칸막이를 한 벽에 다는 장지문이나 두짝문으로 된 출입문에 다는 덧문[영창문], 마루방 영창문으로 이용한다.

미닫이문은 아래에 얇은 널을 대고 윗부분은 여러 가지 형식의 창살을 대어서 거기에 창호지를 바른다.

미닫이 문살은 지게문 문살과 전혀 다른 모양으로 배열하는데, 보통 ‘田’, ‘亞’ 등의 모양으로 하고 그 문살에 창호지를 바른다. 미닫이문은 지게문보다 가볍고 보통 문짝의 양편에 두겹 닫이[미닫이 덧문을 밀어 넣을 수 있게 된 장치]가 있어서 미닫이문을 열면 문짝이 두겹 닫이 속으로 들어가는데, 이것이 다른 문들에 비하여 편리한 점이다. 두겹 닫이에는 그림을 붙여서 방안을 꾸미기도 했다. 지금도 미닫이문은 현대적인 문화 주택의 사이문과 창문, 벽장문 등에 적용되고 있다.

형태

함경도식 가옥은 방이 하나인 것이 일반적인 형태지만 길림성(吉林省)의 장재촌(長財村)과 해란촌(海蘭村)의 가옥은 큰방 위쪽에 미닫이를 설치하여 별도의 방과 같이 쓸 수 있게 하였다. 큰방은 부부와 어린 자녀가 사용하였고, 노인들이 함께 살 경우에는 노인들이 윗방을 사용하였으며, 성장한 자녀가 있으면 이들이 윗방을 차지하였다. 칸을 막고 방과 방 사이에 여닫이나 미닫이문으로 만들었다.

우가촌(于家村)에서는 대개 방의 남쪽 창이 북쪽 창보다 크다. 여름에 시원하고 겨울에 추위를 방지하기 위해서인데 1960~1970년 사이에 지은 집에는 북쪽에 창이 없는 경우가 많다. 창은 두 짝으로 미닫이 형식이며 유리로 만들었다.

참고문헌
  • 심영숙, 『조선 민속 지식』(요령민족출판사,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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