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친목회

한자 學生 親睦會
중문 学生亲睦会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용정시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상세정보
성격 마르크스주의 학생 조직
설립자 용정 거주 마르크스주의자
설립 시기/일시 1923년
최초 설립지 길림성 연길현 용정
정의

1923년 경 용정 지역의 중학교에서 조직된 마르크스주의 학생운동 단체.

개설

만주 조선인 거주 지역에 마르크스주의가 전파되는 것은 1920년대 초부터 시작되었다. 일찍이 러시아 사회주의 10월 혁명에 참여하였거나, 그 영향을 받은 초기 공산주의자들은 러시아원동(遠東)지역에서 마르크스주의 단체를 결성하였다. 또한 경신참변 때 러시아로 이동하였던 이들도 현지에서 마르크스주의를 수용하였다.

1920년 초기 마르크스주의자였던 이동휘(李東輝), 박진순(朴鎭順) 등은 국제 공산당 대표들과 함께 상해로 가서 급진적인 조선 민주주의자들에게 러시아 사회주의 혁명 경험을 소개하고, 마르크스주의를 소개하였다. 이에 북경, 상해 등지의 조선인들 가운데 마르크스주의 단체들이 연이어 조직되기 시작하였다. 1921년 5월, 이동휘 등은 상해에서 마르크스주의 서적들을 한글로 출판하였다. 또한 러시아원동지역의 조선인 마르크스주의 단체들에서도 많은 혁명 서적을 발행하여 조선인들에게 전파하였다. 이리하여 1922년부터 마르크스주의와 사회주의 사조는 연변 및 동북 각지의 조선인에게 신속히 전파되었다.

초기 마르크스주의자들은 각지에서 민족주의 단체들을 연합하고, 반일 무장 조직들을 재건하는 동시에 동양 학원, 노동 학원 등을 창설하여 조선 청년 학생들에게 마르크스주의를 소개하였다. 특히 1923년 용정 동양학원에서는 공산주의 선전부와 특별부를 설치하여, 마르크스주의와 사회주의 혁명 사상을 대대적으로 선전하고, 대중들을 상대로 상벌을 활발하게 하여 마르크스주의 청년들을 양성하였다.

그리고 영신 중학, 대성 중학, 동흥 중학 등의 중학교에서는 ‘학생 친목회’ 등과 같은 마르크스주의 연구 단체를 조직하여, 학생들에게 마르크스주의를 선전하였다. 이에 학교에서 종교와 교육의 분리 운동이 벌어졌고, 학교에서 종교 의식을 폐지하게 되었다.

설립 목적

학생들에게 사회주의 사상에 대해 선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이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종교와 교육의 분리 운동을 통해 교내에서는 종교 의식이 폐지되었다.

참고문헌
  • 김철수 등 9명 저, 『중국 조선족 역사상식』(연변인민출판사,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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