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철

한자 金學鐵
영문 Jin Xuetie
중문 金学铁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성씨·인물/근현대 인물
유형 인물/문인·학자
지역 길림성  흑룡강성  요령성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성격 소설가
성별
본관 함남 원산
출생 시기/일시 1916년
활동 시기/일시 1940년대
활동 시기/일시 1946년 11월
활동 시기/일시 1947년
활동 시기/일시 1952년
활동 시기/일시 1954년
활동 시기/일시 1957년~
몰년 시기/일시 2001년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67년-1977년
출생지 함경남도 원산
거주|이주지 연변조선족자치주 연길시
수학|강학지 함경남도 원산
수학|강학지 경성
정의

해방 이후 다양한 소설을 발표한 함경남도 원산 출신의 소설가.

개설

김학철의 문학 활동은 1980년대 후반부터 한국 문단에 소개되었는데, 특유의 강건한 문체와 도도한 사상성이 전면에 드러나면서도 인간 삶의 진정성 문제를 간과하지 않는 날카로운 시선이 함께 자리 잡은 작품을 통해 평단의 주목을 받게 된다.

가계

김학철은 1916년 11월에 원산에서 태어나 자라다가 일곱살 때 부친을 여의었다. 1930년 봄에 원산 공립 소학교를 졸업하고 1935년에 서울의 보성고보(普成高普)에서 공부하였다.

활동 사항

학병으로 끌려갔다가 일본군 포로가 된 그는 장기(長崎) 형무소에서 4년을 복역하다가 불구가 된 채로 해방 직후 귀국하여 서울에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일찍이 조선의 의용군으로 항일 전선에 참여하여 싸웠지만 김일성 중심의 항일유격대 위주인 북한에서는 냉대를 받았다. 따라서 북한의 여러 문학사 서술에서는 김학철의 조선의용군 투쟁은 물론, 그의 문학 활동 기록이 배제되어 있다. 1951년 2월 6·25 전쟁이 한창일 무렵, 중국에 건너간 김학철은 북경을 거쳐 연변의 조선족 자치주에 정착하며 왕성한 작품 활동을 펴게 된다. 1954년에는 장편소설 『해란강아 말하라』에서 1930년대에 만주벌 간도 지방으로 이주해간 조선 농민들이 해란강가 마을을 중심으로 펼친 항일 무장 투쟁을 민족의 대서사시로 써서 발간하였다. 하지만 그의 수난은 계속되었다. 1957년에 있었던 중국의 반우파 투쟁 소용돌이 속에서 우파 분자로 낙인이 찍혀 20여 년 동안 강제노동을 함과 동시에 작품 활동마저 금지된다. 수난이 이어진 가운데 겨우 무죄선고를 받고 1980년대 초에야 복권된 김학철은 회갑을 훨씬 나이에도 작품 창작을 계속했다.

학문과 저술

일제 말기 학병에 끌려가 고생하고 해방을 맞은 감회를 그린 자전적 단편소설 「밤에 잡은 부로(俘虜)」(『신천지』, 1946), 「담뱃 국」(『문학』, 1946) 등을 발표한 바 있다. 또한 조선 의용군의 투쟁 생활을 반영한 단편 「남강의 나루터」, 「이렇게 싸웠다」,「지네」,「균열」,「달걀」등도 발표하였다. 1946년 11월 김학철은 군정청의 체포 명령을 피해 누이동생과 함께 월북하였다. 그는 1947년 평양에서 『노동신문』 기자, 인민군 신문사 주필 등을 맡으며 창작 생활을 계속했다. 단편소설 「선거만세」,「정치범 919」,「적구」,「똘똘이」,「콤뮨의 아들」,「범람」 등을 『노동 신문』, 『조선 문학』, 『민주 청년』, 『화살』 등에 발표하였다. 1952년부터는 2년간 북경 중앙문학연구소 연구원으로 있으면서 단편 「전우」,「고향」, 「솔 바람」,「군공 메달」 등을 그곳 『인민 문학』,『중국 청년보』 등의 간행물에 발표했다. 장편소설 『격정시대』,『해란강아 말하라』, 전기문학(傳記文學)인 『항전별곡』, 자서전 인『최후의 분대장』 외에 중편소설 『범람』,『번영』그리고 단편집으로 『군공메달』,『새집드는 날』,『고민』, 『김학철 단편소설선집』등이 있다. 그의 작품들에는 자전적이고 민족적인 체험에서 얻은 처절성과 간결한 문체 및 희극적인 요소들이 특징을 이루고 있다.

묘소

1985년에 중국 국적을 취득한 후 정식으로 중국 작가 협회 연변 분회에 가입하여 작품 활동을 하다가 2001년 9월에 연변에서 사망하였다.

참고문헌
  • 김학철, 『조선 의용군 최후의 분대장』(문학과 지성사, 2000)
  • 권영민, 『한국 현대 문학 대사전』(서울대학교 출판부, 2004)
  • 김호웅 외, 『김학철 평전』(실천 문학사, 2007)
  • 송현호, 「김학철의 ˂격정 시대˃에 나타난 탈식민주의 연구」(『한중 인문 학회』 18, 2006)
  • 송현호, 「김학철의 ˂20세기의 신화˃ 연구」(『한중 인문학 연구』 21, 2007)
  • 송현호최병우 외, 『중국 조선족 문학의 탈식민주의 연구 1, 2』(국학 자료원,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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