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분류

『길장 일보』

한자 吉長 日報
영문 Jichangribao
중문 吉长日报
분야 문화·교육/언론·출판
유형 문헌/연속 간행물
지역 길림성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성격 반일 단체의 신문
창간 시기/일시 1920년 초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20년 11월 9일
소장처 길림성
제작|간행처 길림성
정의

일제 강점기 길림성에서 간행된 항일 경향의 신문.

개설

『길장 일보』는 3.13운동을 계기로길림성 전역에서 항일 운동이 활발해지면서 대중을 일깨우고 선동하려는 목적으로 1920년 초에 발간되었다.

창간 경위

『길장 일보』는 항일 구국 민족 독립을 위하여 ‘국민 부활의 제일성’을 주장하면서, “우리 스스로 우리의 국민적 생존을 자각하였고, 세계 인류로 하여금 우리의 국민적 생존을 확인케 한다”는 것이 창간 취지라고 밝혔다.

구성/내용

『길장 일보』는 항일 구국 민족 독립을 위하여 발행하던 신문으로서 항일 구국과 민족 독립에 조금이라도 유익하다면 환영하고, 추호라도 장애가 된다면 용서치 않는 것을 사명으로 삼았다. 당시 봉오동 전투, 청산리 전투 등 일련의 항일 운동이 펼쳐지던 역사적 현장을 생생하게 보도하였다.

『길장 일보』는 1920년 6월 22일 신문에 ‘일한 군대의 대격전’이라는 제목으로 독립군이 봉오동에서 거둔 역사적 승리를 세상에 널리 알리였다. 신문기사에서 “~ 산길을 잘 알고 있는 독립군은 사면에 잠복하였다가 습격하니 왜군은 대패하였는바 당장에서 150명이 죽고, 수십 명이 부상당하고 살아남은 자들은 모두 강을 건너 도망쳤다. 이번 전투에서 독립군은 보총 60여 자루, 기관총 3정, 권총 여러 자루 노획하였다”고 상세하게 보도하였다.

특히 1920년 11월 9일 일제가 저지른 천추에 용서 못할 ‘경신년 대토벌’의 피비린내 나는 현장을 그대로 보도하여 세상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경신년 대토벌’의 기사는 이렇게 밝혔다. “최근 3주 이내에 연변일대에서 살해된 조선인은 2,000여 명에 달한다.” 장암촌 참살 사건도 역시 ‘경신년 대토벌’ 때의 사건으로서 일제는 무려 33명이나 되는 조선족 동포들을 예배당에 몰아넣은 후 불을 지르고 뛰쳐나오는 사람만 있으면 총을 쏘아 무참히 살해하였으며, 모든 집들에 불을 놓아 폐허로 만들었다.

의의와 평가

『길장 일보』는 1920년대 초 역사적 격변기에 항일 구국, 민족 독립 투쟁 현장을 생생하게 기록하고 상세히 보도하였다. 특히 ‘경신년 대토벌’ 참상과 같은 역사의 현장을 그대로 만천하에 폭로하여 전 세계적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민족의 항일 의지를 드높여 항일 운동에 참여시키는데 크게 일조하였다.

참고문헌
  • 전광하·박용일, 『세월속의 용정』(연변인민출판사, 2002)
  • 전광하, 『동아일보와 장덕준』(연변인민출판사)
  • 최상철, 『중국 조선족 신문 출판 연구』(홍콩 아주 출판사,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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