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분류

누비 저고리

중문 棉则羔里
분야 생활·민속/생활
유형 의복/의복
지역 길림성  흑룡강성  요령성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성격 의복
재질
정의

솜을 얇게 두고 일정 간격으로 누벼서 만든 보온용 저고리.

개설

일반 저고리와 같이 길, 소매를 중심으로 섶, 깃, 동정, 고름으로 구성되었으나 보온을 위해 저고리감을 솜을 넣어 일정 간격으로 누벼 만든 방한용 상의이다. 누비는 옷감 사이에 솜을 얇게 두고 누빈 다음에 저고리를 만드는 것으로 솜을 두껍게 둔 솜 저고리보다는 솜이 적게 두어 보온성이 털 저고리보다는 떨어지지만 비교적 몸에 맞고 맵시가 좋다. 이른 봄이나 늦가을에 착용할 수 있는 방한용이다.

형태

누비 저고리는 길, 섶, 깃, 소매 등을 모두 일정 간격으로 누벼서 만드는 것으로 한 벌을 완성하기에는 일반 저고리는 물론 차렵 저고리, 솜 저고리 등에 비해 수공이 많이 든다. 수공이 많이 들 뿐 아니라 보온 효과가 솜 저고리나 차렵 저고리 등과 비교해서 뒤떨어진다.

용도

누비 저고리는 보온 목적이 강한 의복은 아니다. 겨울은 물론 초봄, 늦가을의 기온 역시 춥기 때문에, 보온이 강조된 의복이 발달되었다. 솜을 두어 누빈 옷과 솜옷을 비교하면 보온성은 솜옷이 더 뛰어나지만, 계절이 바뀌는 겨울에서 봄, 가을에서 겨울로 바뀌는 시기에 착용하였다.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누비 저고리는 수공이 많이 들고 중간 정도의 보온성을 갖기 때문에 많이 애용되지는 않은 옷이다. 이 지역에서는 특히 의복의 기본적인 기능 즉 보호 기능 중 보온의 역할이 가장 중요한 것임을 보여주는 의복이기도 하다. 다른 지역에 비해 누비보다는 솜 저고리, 차렵 저고리와 같이 누비보다는 손이 덜 가도 완성되는 의복을 선호하고 덧입거나 더해지는 옷보다는 그 하나만으로도 충분한 기능을 다할 수 있는 의복을 선호함을 보여주는 옷이다.

참고문헌
  • 박경휘, 『중국 조선족의 의식주 생활 풍습』(집문당, 1994)
  • 김순심, 「중국 조선족의 민족 복식 연구」(『응용 과학 연구』 7-1, 서원대 응용과학 연구소,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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