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돌

한자 溫突
중문 火炕
분야 생활·민속/생활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길림성  흑룡강성  요령성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건물 전통 가옥
정의

조선족 민가의 전통적인 실내 난방 시설의 하나.

개설

온돌 구조는 아궁이에서 땐 불의 기운이 방바닥 밑의 구들을 통과하면서 방바닥을 덥히도록 되어 있다. 이는 한국과 중국의 동북부, 몽골 등에서 발달한 난방법이다. 중국 동북부 만주족의 ‘ㄷ'자형이나 한족의 '一’자형 구들과 달리 조선족은 방바닥 전체에 구들을 놓았다.

온돌의 기원과 어원

한국의 초기 민속 학자인 손진태는 『온돌고』에서 온돌을 이렇게 정의하였다. “토상(土床) 아래 갱도(坑道)를 만들고, 갱도에 화기(火氣)를 통하여 실내를 따뜻하게 하는 구조, 이것을 조선에서는 온돌(溫突) 또는 구들이라 하고, 중국에서는 항(炕)이라 부른다.”

온돌은 ‘따뜻한 돌’이라는 의미로서, ‘구운 돌’이라는 뜻을 가진 ‘구들’이라고도 부른다. 역사 기록을 보면, 대략 고구려 때부터 시작되었다고 나타나지만 한반도에서 전국적으로 보편화된 것은 조선 후기인 17세기에 이르러서다.

온돌의 구조와 원리

온돌의 한쪽은 부스께[아궁이]에, 다른 한쪽은 구새[굴뚝]와 연결되어 있다. 아궁이에서 불을 땔 때 연기가 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부스께가 바당보다 약 2척 정도 낮아야 한다. 또한 가마목에서 구들 말단부 까지의 가마목이 낮고 구들 말단부가 높도록 경사 처리를 잘해야 하며, 구새는 용마루보다 1m 이상 높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가마목에서 구새까지의 거리가 멀수록 온기가 더 오래 지속된다고 한다.

축조 방법의 따른 온돌의 종류

조선족 민가의 구들은 축조 방법에 따라 크게 골구들과 석구들로 나뉜다. 골구들은 흙으로 구들 고래를 만들고 그 위에 구들장을 놓아 만든다. 석구들은 구들 고래를 축조하지 않고 구들장의 네 귀밑에만 받침돌을 놓는 것으로, 일정한 골이 없이 구들장 밑이 서로 통하여 있다.

석구들은 골구들에 비해 구들장이 움직일 가능성이 많다. 그럴 경우 구들장 사이에 틈이 생겨 연기가 실내로 유출될 수 있기 때문에 숙련된 사람이라야 놓을 수 있다. 석구들은 골구들에 비하여 연기나 화기가 고루 통함으로서 실내온도가 잘 보장된다. 골구들은 석구들에 비하여 안전하고 시공도 비교적 용이하며, 구들을 뜯을 때 나오는 흙을 비료로 사용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함실구들은 솥을 걸지 않고 방구들만을 덥히기 위해 만든 구들이다. 이는 바로 구들장 밑에 불을 때기 때문에 구들장이 비교적 빨리 데워진다. 주로 따로 있는 단칸방이나 마구간과 같이 부엌에서 거리가 먼 방에 설치한다.

참고문헌
  • 박경휘, 『중국 조선족의 의식주 생활 풍습』(집문당, 1994)
  • 박은정, 「중국 연변조선족자치주 전통 민가의 형식과 변화」(연세 대학교 석사 학위 논문, 1999)
  • 김남응·강재철, 「주해 소진태의 온돌고」(『비교 민속학』19, 2000)
  • 김준봉 외, 「중국 연변 조선족 전통 민가의 형식적 특성」(『대한 건축 학회 논문집 계획계』 16-7, 2000)
  • 『중국 조선 민족 문화사 대계 7 : 민속사』(북경 대학교 조선 문화 연구소, 2000)
  • 사단 법인 국제 온돌 학회, 「한국의 난방 문화-구들, 온돌」(http://www.internationalondol.org)
  • 김용만, 「온돌의 역사」(http://navercast.naver.com/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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