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민간 문예가 협회 연변 분회

한자 中國 民間 文藝家 協會 延邊 分會
중문 中国民间文艺家协会延边分会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성격 연구단체
설립자 민간문학연구회
설립 시기/일시 1956년 8월
해체 시기/일시 1963년 7월
개칭 시기/일시 1978년 10월
최초 설립지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연길시
현 소재지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연길시
정의

1978년 민간 문학 연구회의 후신으로 길림성연변에서 설립된 민간 구전 설화의 연구 단체

설립 목적

1954년 중국 공산당 기관보 『동북 조선 인민보』에는 “민족 민간 예술을 중시하자”는 사설이 발표되었다. 이어 문예지 『연변문예』에는 “민간 구전 문학을 연구하는 과업을 정확히 진행하자”는 논평이 발표되면서 구비문학 수집, 정리 사업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제시하고 구비 문학을 경시하는 그릇된 사상과 태도를 시정하도록 일깨워주었으며 인민대중을 발동하고 민간 예인들에 의거하여 이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을 호소하였다. 이와 같은 중국 공산당의 취지에 의해 설립되었다.

변천

1956년 8월 연변에서 연변 민간 문학 연구회가 설립되었고, 1966년 7월 문화대혁명을 계기로 해산되었다. 1978년 10월 중국 민간 문예 연구회 연변 분회를 설립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연변 민간 문학 연구회는 1956년 12월 조선족 집거구인 훈춘현에서 연변 제1차 조선족 민담 대회를 열고 수백 편에 달하는 민담과 민요를 수집하였다. 1961년 8월, 연변 각지와 흑룡강성의 상지, 오상지구, 요령성의 심양시 부근에 내려가 2,400여 편에 달하는 구비 문학 작품을 수집하였으며 이 자료에 근거하여 『조선족 민간 문학 자료집』1, 2(정길운, 김례삼, 박창묵 수집 정리), 『천지의 맑은 물』(정길운 수집정리), 『옛 이야기집』(김례삼 등 수집정리), 『민요집』(김성민, 고자성 등 수집정리), 『항일가요집』(김태갑, 김성휘 수집정리) 등 민담, 민요집들을 출판하였다. 1957년 3월 1일부터 구비 문학 작품을 집중적으로 수집하였다. 같은 해 7월 연변 민간 문학연구회는 각 현 문화 극장, 문화 광장에서 어문 교원, 신문 기자, 잡지 편집, 민간예인 등 52명이 참가한 구비문학 연구 모임을 마련하고 구비문학의 범위, 특징, 수집방법 등 기초지식을 전수하였다.

1958년 7월, 중국 민간 문예 연구회는 신민가(新民歌)를 수집에 대한 모택동의 지시를 전달하고 “전면적으로 수집하고 중점적으로 정리하며 대대적으로 보급하고 연구를 강화하자”는 구비문학 사업방침을 제출하였다. 이후 1958~1959년, 대약진시기에 조선족 집거지구에서도 신민가의 흥기를 발단으로 대표적인 문예 창작 운동이 벌어졌다. 1960년대 들어서면 신민가운동은 그 열기가 식어 마무리를 짓고 다시 재래 설화와 전통 민요를 전면적으로 수집하는 새로운 단계에 진입한다.

1978년 10월, 중국 민간 문예 연구회 연변 분회가 회복되면서, 80년대 초기부터 조선족 구비문학 작품의 계통적인 정리, 연구, 출판 사업에 집중하면서 『연변 민간 문학집』(연변 민간 문예 연구회 편집), 『민간 문학 자료집』3·4(연변민간문예연구회 편집), 『조선족 구전설화집』(연변민간문예연구회 편집, 『백일홍』(정길운 수집·정리), 『천도복숭아』(김례삼 수집·정리), 『사랑산』(박창묵 수집·정리), 『삼태성』(김명한 수집·정리) 등 수십 권을 편찬하였다. 1979년 4월, 민간노예인(民間老藝人) 표현대회를 열고 거기에서 연행된 민요들을 묶어 『가요집성』(전3권)을 내부 자료용으로 편찬하였다.

1979년 9월, 동북 삼성의 50여 명이 이야기꾼들이 참석한 옛말 대회 개최하고, 168편의 민담을 채집하였다. 1983년 3월~4월, 5월~6월에 걸쳐 두 차례의 현지 조사를 진행하였고, 1985년 이후 중국 경내에서 구비 문학 집성의 편집 활동이 거족적으로 진행하였다. 1988년에는 흑룡강 조선족 민간 문예 연구회가 탄생하였다.

1990년 흑룡강성에서 『조선족 옛이야기 현상모집』을 통해 252편의 설화 수집하였다. 1991년 요령성 단동시에서 조선족 민요 가창대회가 개최하였다. 1992년 12월부터 연변TV방송에서 매주 정기적으로 새로 응모한 민담프로를 내보기 시작하였다. 1997년 9월 연변 민간 문예가 협회 제6기 주선단의 조직으로 왕청현 백초구향 만천성에서 옛말대회를 개최하고, 60여 편의 민담을 수집하였다.

현황

1976년 문화대혁명의 종말을 기준으로 전후 두 시기로 구분된다. 첫 시기에는 민담, 설화의 수집과 정리가 중요 사업으로 대두되었고 두 번째 시기에는 수집한 민담, 설화에 대한 연구가 중심이 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중국 민간 문예가 협회 연변 분회는 조선족의 수많은 신화, 전설, 민담, 민요, 판소리, 민간극, 속담, 수수께끼 등을 수집 정리하였다. 뿐만 아니라 이와 같은 자료의 집성을 통해 훗날 조선족 구비문학 연구를 위한 중요한 자료적 토대를 마련하였다. 또한 중요한 민속 문학의 유실을 막았다. 구비 문학에 대한 중요시와 꾸준한 자료 수집 및 연구는 조선족 구비문학이 자기의 독특한 민족적 성격을 유지하면서 풍부하고 다채로운 민속 문화 세계를 펼쳐 보일 수 있게 했다.

참고문헌
  • 이시욱,「1960년대 만주 활극 연구 : 액션 영화의 활극성 문제를 중심으로」, (『한국 예술 연구』(창간호), 한국 예술 종합 학교 한국 예술 연구소, 2010)
  • 북경대학 조선 문화 연구실 편, 『중국 조선 민족 문학 사대계2 문학사』, (북경 민족 출판사, 2006)
  • 소재영·권철·김동훈·조규익, 『연변지역 조선족 문학 연구』, (숭실대학교 출판부, 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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