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민간 문화 수집 사업

한자 中國 民間 文化 收集 事業
중문 中国民间文化收集工作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사건/사건·사고와 사회 운동
지역 길림성  흑룡강성  요령성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발생|시작 시기/일시 1951년 초
정의

조선족 사회의 민족 무형 문화유산을 수집, 정리하는 사업

개설

조선족의 민간 문화는 민간에 살아있는 무형 문화유산이고, 이 사업은 조선족의 전통적인 문화 전문인을 발굴하고 전승, 발전시키는 작업이다. 동시에 조선족의 문화적 생명력을 구성하는 기본 인자를 보호하고 현실에 접목하는 작업이다. 민간문화가 없는 민족은 뿌리가 없다고 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조선족 민간 문화를 수집, 발굴 및 보호하는 사업은 1951년부터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당년에 연변 가무단이 설립되면서 조선족 민간 문화 예술을 발굴하는 작업이 본격적으로 펼쳐졌다. 특히 1952년 연변조선족자치주가 성립되면서 여러 차례 전문 일꾼들을 조직하여 동북 3성 조선족 집거구로 찾아다니면서 민간 문화유산을 발굴, 수집, 정리하였다. 1980년대 이후 연변조선족자치주 정부의 주도로 문화행정 부문에서는 특색 문화 창출에 중요성을 두고 민간 문화 수집 작업을 전면적으로 전개함으로써 체계적이고 장기적으로 추진해왔다.

경과

조선족 사회에서는 조선족 민간 문화에 대한 자료 수집과 정리, 전승 및 발전 작업이 전면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연길시 성월 민족 옷공장최월옥 공장장은 국가급 조선족 전통복식 대표성 계승자로 지정되어 조선족의 전통복식 문화 유산을 보호, 계승, 발전시키는 데 혼신을 다하는 조선족 여성 기업가이다.

2011년 9월 25일 연변조선족자치주 민간 문예가 협회와 연길시 성월 민족 옷 공장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국가급 무형문화재 민족복장 전시회 및 연길시 성월 민족옷 공장 창립 20주년 기념 대회에서는 조선족의 전통미가 다분한 100여 벌의 민족복장이 화려하게 전시되어 전체 관람자들의 찬탄과 함께 많은 기립박수를 받았다.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도문시는 민간 문화유산 사업을 크게 발전시킴으로써 조선족 민간 문화 및 무형 문화유산 기지로 부상하고 있다. 도문시 정부는 차례로 「도문시 민족 민간문화 보호 사업을 실시할 데 관한 의견」과 「도문시 인민 정부에서 중국 조선족 무형 문화 유산을 보호, 계승할 데 관에 의견」을 내왔다.

도문시는 문화전승인 자금 보호 전문 항목을 설치하고 전승인 보호 사업에 역점을 두어 민간 예술인이 직접 문화를 전파하는 방식으로 중·청년 예술 인재를 양성했다. 그 중에서도 장고춤의 전승인 박성섭을 향상가 문화소 소장으로, 북춤 전승인 우홍화를 월궁가 문화소 소장으로, 손북춤 전승인 리화를 신화가 문화소 소장으로 중점 배양해냈다.

조선족 무형 문화유산을 집중적으로 전시하기 위해 2008년 도문시는 1,500만원을 투자해 조선족 민간 문화유산 전람관을 개관하였다. 여기에는 조선족 민간 무용, 전통 악기 제작 기예, 전통 음악, 전통 문학 이야기, 전통 공예, 조선족 민간 체육 유희, 민족 예의, 음식 문화, 복식 문화 등의 내용을 전시하여 조선족 민간 문화, 무형 문화유산 기지를 닦아가고 있다.

현재 도문시의 「농경무(農耕舞)」 등 7개 항목은 시급 무형 문화유산에 올랐고, 「키춤」 등 3개 항목은 주급 무형 문화 유산으로, 「북춤」 등 10개 항목은 성급 무형문화유산으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장고춤」은 국가급 무형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2006년부터 2011년까지 5년간 연변조선족자치주의 민간 문화유산 보호 사업을 종합해보면 실효성에 중시를 돌려 자원 보편 조사를 체계적으로 추진해 왔다고 볼 수 있다.

연변조선족자치주에서는 주 및 현·시 2개급 조사 기관을 조직하고 차례로 30여 만원의 조사 경비와 50여 명에 달하는 조사 인원을 투입하여 보편조사 사업을 전면적으로 추진하였다. 연변TV에서는 45편에 달하는 특집 프로그램을 방영함으로써 전사회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학술적, 역사적, 예술적 그리고 민속학적으로 가치있는 종목들이 발굴되어 민간음악, 무용, 미술, 민속 등 10개 분야 293개 종목에 달하는 민간 문화유산을 수집, 정리하였다.

결과

조선족의 최대 집거지 연변조선족자치주에서는 다년간 민간문화 사업에 역점을 두고 많은 성과를 이룩하였다. 지난 수십 년간 연변조선족자치주 정부 각 부문들에서는 전면적인 조사를 실시하여 민간 음악, 민간 무용, 민속, 민간 미술 등 총 9개 유형의 300가지 무형 문화재 종목을 수집했다. 주 정부에서는 3차에 걸쳐 모두 89가지에 달하는 무형 문화재를 지정했다. 그 중 77가지 무형 문화재가 성급 무형 문화재로, 16가지가 국가급 무형 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조선족 농악무」는 2009년에 유네스코 인류 무형 문화재 대표작으로 등재되었다. 심사를 거쳐 63명이 주급 무형 문화재 종목의 대표적인 계승인으로, 40명이 성정부에 의해 성급 종목의 대표적 계승인으로 지정되었다. 그리고 2명이 문화부에서 명명한 국가급 종목의 대표적인 계승인으로 선정되었다.

연변조선족자치주에서는 농악무 양성센터 등 10개의 무형 문화재 전승기지를 건립하고, 6개의 민간 문화재 전시장을 건설하였다. 왕청현 배초구진의 ‘상모춤고향’ 등 14개의 특색이 있는 문화향진(文化鄕鎭)을 명명하였다. 그리고 여러 가지 명절과 기념일, 경제 무역행사, 관광 등의 활동과 관련하여 민간문화 특색전시, 풍채전시, 기능전시 등 문화 활동을 펼쳤다. 그 중 퉁소문화절 등 대형 민간 문화 활동은 연변조선족자치주의 문화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2012년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60돌을 맞으면서 연변조선족자치주의 민간 문화재 보호성과를 집대성하여 출판한 『연변 민간문화재 화첩』은 88가지 주급 이상 무형 문화재 종목을 수록하였는데, 세인들이 연변조선족자치주의 전통 문화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참고문헌
  • 『연변 일보』(2011. 12. 15)
  • 『길림 신문』(2011. 10. 31)
  • 인터뷰(연변 민간 문예가 협회 주석 이성비, 남, 2014.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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