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 鴨綠江아 말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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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 Speak, the Yalu River |
중문 | 说吧, 鸭绿江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작품/음악·공연 작품 및 영상물 |
지역 | 길림성 흑룡강성 요령성 |
시대 | 현대/현대 |
성격 | 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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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 만주 웨스턴 |
작가 | 서윤성 |
감독 | 강민호 |
출연자 | 신영균|김혜정|전계현|트위스트 김|박노식 |
창작|발표 시기/일시 | 1965년 12월 30일 |
초연|시연장 | 서울 광화문 네거리 |
1965년 극동 흥업이 제작하여 발표한 영화로, 독립군이 사용할 무기를 탈취당하고 이를 되찾는 과정을 그린 작품.
「압록강아 말하라」는 강민호의 연출작이다. 각본은 서윤성이 맡았고, 제작사는 극동흥업주식회사가 참여했으며, 기획은 마원일이 담당했다. 촬영은 이성춘이, 조명은 박진수가, 편집은 김희수가, 음악은 김용환이, 미술은 노인택이, 현상은 국일이 맡았다.
「압록강아 말하라」는 본래 KBS 연속극으로 제작된 작품이었다. 1964년 11월부터 매일 밤 9시부터 20분간 방영되는 텔레비전 드라마였다. 이 텔레비전 드라마는 1965년 영화로 제작되어 그해 12월 30일 국제 극장에서 개봉되었다. 텔레비전 드라마 대본을 집필 했던 서윤성이 각본을 집필했고, 강민호가 감독으로 참여하여, 원작보다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 작품은 독립군의 무기가 탈취되면서 시작된다. 독립군 측에서는 탈취된 무기를 되찾기 위해서 첩보원을 파견하고, 첩보원은 탈취범들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서 동분서주한다. 결국 그들의 본거지가 안동에 있으며, 그곳에 있는 카바레에서 주로 활동한다는 정보를 입수한 첩보원은 카바레의 마담에게 고의로 접근하여 정보를 빼낸다.
마담을 이용하여 작전을 세운 첩보원은 탈취범들을 제거하고, 무기를 되찾는 데에 성공한다. 작전에 성공한 첩보원은, 다른 많은 만주 웨스턴 작품들이 그러하듯, 마담을 뒤로 하고 독립군 부대로 귀환한다.
강민호 감독은 10 여 편의 극영화와 4편의 호국극 영화 그리고 다수의 군 교육영화를 제작한 바 있다. 「압록강아 말하라」는 극영화 가운데 비교적 초기에 만들어진 작품이다.그의 작품 이력이 주로 1960년 중후반에 집중되었기 때문에, 「압록강아 말하라」는 일련의 작품들을 시작하는 영화라고 할 수 있겠다.
또한 이 작품은 만주 웨스턴 장르 영화의 중기작에 해당하는데, 만주에 집중되었던 공간적 배경을 국내로 옮겨오는 변화를 보이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