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동시 조선족 경제 문화 교류 협회

한자 丹東市 朝鮮族 經濟 文化 交流 協會
중문 丹东市朝鲜族经济文化交流协会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요령성 단동시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성격 민족단체
설립 시기/일시 1992년 9월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05년 9월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07년
정의

요령성 단동시 조선족 기업인들을 중심으로 한 비영리 민간 단체.

개설

단동시 조선족 경제 문화 교류 협회는 1992년에 설립되어 조선족 기업인들을 중심으로 경제 교류, 조선족 민족 교육 지원, 민속 축제 개최, 문화 사업 지원 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단동시 조선족 사회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단체로서 지역 민족 경제, 문화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설립 목적

단동시 조선족 경제 문화 교류 협회는 민족 사업에 관심 있고 뜻 있는 조선족들이 단동시 조선족 사회와 지역 사회의 경제 문화 교류를 활성화하고 발전시키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단동시 조선족 경제 문화 교류 협회는 1992년 9월에 창립되었는데, 당시 단동시 민족 위원회 부주임을 맡았던 박문호 씨가 발기자로서 초대 회장직을 맡았다. 당시만 해도 단동지역에는 조선족 기업인 수가 손가락으로 헬 수 있을 정도로 적었고, 협회에 가입한 기업인도 몇 명 안됐다.

김택룡 씨는 기업계의 리더로 부회장직을 맡아 박문호 회장의 든든한 오른팔이 되어주었다. 단동시 조선족 경제 문화 교류협회는 설립 이래 조선족 사회의 수요에 부응해 많은 일들을 하였다. 단동시 공산당 위원회, 단동시 정부의 요구에 따라 조선족의 우세를 살려 한국 기업 유치에 큰 공력을 들여 인천공업단지 유치, 두산그룹의 단동진출에 큰 역할을 하여 단동시 공산당 위원회와 시정부의 긍정을 받았다. 정부 자금을 조달하고, 내외 겨레 기업인들의 후원으로 단동시 조선족 유치원에 새 청사를 지어주었으며, 조선족 중학교에 장학 제도도 마련해주었다.

2005년 8월에는 김택룡 씨가 회장으로 당선되어, 그의 영향력으로 조선족 기업인들이 대거 참여하며 힘이 커지게 되었다. 김택룡 씨는 산하에 단동시 조선족 기업가 협회를 설립하였다. 이어 월드옥타 단동지회도 설립해 초대 회장을 맡았다. 2005년 김택룡씨가 회장직을 이어받은 당해에 요령성 조선족 경제 문화 교류 협회에서 단동지역에서 제2회 전 성 조선족 민속절 행사를 주최해줄 것을 요구하여 이를 수락하고 열심히 준비한 덕분에 9월에 성공적으로 마쳤다.

2007년 이래 단동시 조선족 경제 문화 교류 협회에서는 해마다 춘절 맞이 행사를 연례적으로 개최하여 단동지역 각계 조선족 인사들이 해마다 한차례씩 모여 정을 나누고 화합을 다지는 장이 되고 있다.

교육 중시는 조선족의 우량한 전통이다. 단동시 조선족 경제 문화 교류 협회는 다방면으로 조선족 유치원과 중학교의 든든한 후견자 역할을 해오고 있다. 해마다 중학교의 운동회, 유치원의 6.1 아동절 행사를 후원해주는 외에 일부 기업인들은 개인적으로 도와주고 있다.

단동시 조선족 경제 문화 교류 협회의 지원으로 조선족 중학교에서는 사무 용품들을 새것으로 바꾸었다. 유치원에서도 부분 책상, 걸상을 새것으로 바꾸었다. 단동시 조선족 경제 문화 교류 협회에서는 해마다 교사절을 주관해왔는데, 근년에는 조선족 유치원과 중학교 교원들 외에 요동학원의 조선족 교원들까지 규모를 넓혔다.

단동시 조선족 경제 문화 교류 협회에서는 자금을 해결해 중학교에 장학금을 지원함으로써 우수한 학생과 빈곤 학생들의 학업을 도와주고 있다.

아울러 단동시 조선족 경제 문화 교류협회는 기업인 회원들을 조직하여 내외의 경제교류활동에도 적극 참가하고 있다. 2005년부터 80여 명 규모의 단동시 조선족기업인 경제 무역 대표단을 조직하여 9차례나 북한을 방문해 교류 규모를 넓혔다. 일부 조선족 기업인들이 북한과의 경제활동에서 자금 결제를 받지 못했을 때는 협회 명의로 적극 개입해 해결해주기도 하였다.

2005년부터는 100명 이상 규모의 기업인 대표단을 조직해 10여 차례 한국을 방문하여 월드옥타 대회와 한상대회 참가를 통해 한국과 전 세계 수십 개 나라에 진출한 한민족 경제인들과의 유대관계를 구축하였다. 단동시 조선족 경제 문화 교류 협회에서는 또 30명 이상 규모의 대표단을 조직해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여러 나라를 방문하기도 하였다. 중국 내의 청도, 연태, 북경, 연길, 의오 등지를 방문하며 형제지회와의 관계를 돈독히 하기도 하였다.

단동시 조선족 경제 문화 교류 협회는 동포사회 발전을 위해서도 여러 가지 유익한 활동을 전개하는 것은 물론 조선족 사회의 문제점들을 상급기관에 적극 반영해 해결하기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1980년대 초까지만 해도 단동시에 호적을 지닌 조선족 인구는 불과 5,000명 미만이었으나, 최근 인구조사에서는 1만 6,000명으로 늘어났다. 호적을 가지지 않은 상주인구까지 합하면 3만 명 이상으로 집계되고 있다. 하지만 단동시의 조선족 간부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으며, 정협 및 인대대표인 수도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이를테면 지난 기 단동시 정협 위원은 8명이었는데, 이번 기에는 5명으로 줄었다. 인대대표는 7명이었는데, 2명으로 줄었다. 이런 상황에 비추어 단동시 조선족 경제 문화교류 협회에서는 전 시 조선족들을 대표해 시위, 시정부에 건의서를 제출해 일정한 비례로 조선족간부, 정협위원, 인대대표 등을 늘여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단동시 조선족 경제 문화 교류 협회에서는 또 조선족 중학교와 손잡고 교육 경비가 딸려 교원수급 및 교수의 질에 영향 주는 문제를 시위, 시정부, 시교육국 등에 적극 반영시키고 있다. 또 조선족 문화관과 손잡고 문화관 건물을 해결했고, 문화관 지도부 인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또한 조선족 유치원의 체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선족 유치원과 공동으로 상급 기관에 문제점을 적극 제기하고 있다. 더불어 음력 설맞이 문예공연, 노인 합동 팔순 잔치 등 지역 내 행사에 적극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단동시 조선족 경제 문화 교류 협회는 조선족 사회의 경제와 문화 교류뿐만 아니라 한중 경제 문화 교류, 지역 조선족 현황 문제 해결, 민족교육 발전 등 여러 방면에서 단동시 조선족 사회의 센터 역할을 하고 있다.

참고문헌
  • 인터넷 요령신문(http://www.lnsm.ln.cn)
  • 바이두(百度百科)(http://www.baidu.com)
관련항목
이전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