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 齊齊哈爾市 朝鮮族 體育 大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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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문 | 齐齐哈尔市朝鲜族运动会 |
분야 | 문화·교육/체육|생활·민속/민속 |
유형 | 행사/행사 |
지역 | 흑룡강성 치치하얼시 |
시대 | 현대/현대 |
시작 시기/일시 | 2004년 6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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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사항 시기/일시 | 1997년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2008년 |
흑룡강성(黑龍江省) 치치하얼[齊齊哈爾] 조선족 연합회에서 주최하는 조선족 체육 대회.
치치하얼시 조선족 체육 대회는 2004년부터 재시작한 조선족 배구 경기를 확대하여 씨름 등 민속 종목을 추가해 진행하는 종합 스포츠 대회이다.
중국의 개혁개방 이후, 특히 한중 수교 이후 치치하얼시 조선족 사회는 시장 경제의 충격에 따른 도시로의 진출 및 인구 감소 등의 원인으로 1997년 이후 수년간 촌, 향, 현[시], 지역급 등 대형 문화 체육 행사를 개최하지 못하였다. 하지만 민족 단결과 화합, 우의 향상에 차질을 빚고 있는 산재지구 조선족들에게 귀감이 될 만한 '흑룡강성 치치하얼시 조선족 제1회 배구 경기'가 치치하얼시 조선족 친목회의 주최로 2004년 6월 19일부터 20일까지 치치하얼시 조선족 중학교에서 펼쳐져 이 지역 조선족 동포들의 열렬한 환영과 뜨거운 절찬을 받았다.
이후 배구 경기는 치치하얼시 조선족 연합회의 주최로 매년 개최되었는데, 2008년에는 배구 경기 외의 종목을 추가하여 치치하얼시 조선족 체육 대회로 진행되게 되었다.
제1회 배구경기에는 용강현, 눌하시(訥河市), 앙앙계구(昂昂溪區), 용사구(龍沙區), 매리스구, 조선족 중학교, 조선족 소학교 등 치치하얼 지역의 각 도시와 조선족 단체를 대표하는 남녀 16개 팀이 참가하였다. 이 경기는 2만여 명의 치치하얼 조선족[치치하얼 지역 여러 소수 민족 중 인구 순위 다섯 번째]의 최대 명절과 다름이 없었다.
1997년에 개최되었던 축구, 씨름, 그네 등 각 종목을 포함한 치치하얼 지역 조선족 운동 대회는 7년 만에 개최된 대회로 선수 부족, 자금 부족 등의 원인으로 배구 종목 한가지만을 선택하였다. 하지만 배구 경기를 통해 전체 치치하얼 조선족들의 단결과 친목 도모에 그 목적이 있었다.
2008년 선명촌에서 열린 '치치하얼시 제3회 조선족 체육 대회'에는 9개 대표팀이 참가하여 배구, 축구 등 스포츠 경기와 각종 민속 문화 공연을 펼쳤다.
조선족 인구의 급속한 축소로 인해 현재 치치하얼 지역뿐만 아니라 동북 3성 중 연길과 일부 대도시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조선족 체육 대회가 중단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