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시 조선족 체육 운동 대회

한자 哈爾濱市 朝鮮族 體育 運動 大會
중문 哈尔滨市朝鲜族传统体育运动会
분야 문화·교육/체육|생활·민속/민속
유형 행사/행사
지역 흑룡강성 하얼빈시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행사시기/일시 매년 가을철[9-10월]
시작 시기/일시 1949년 9월 3일
폐지 시기/일시 1966-1972년
재개 시기/일시 1973년
행사 장소 흑룡강성 하얼빈시
정의

흑룡강성(黑龍江省) 하얼빈시[哈爾濱市] 민족 종교 사무국이 주최하고 하얼빈시 조선 민족 사업 촉진회가 주관하는 하얼빈시 지역 조선족들의 전통 문화 및 체육 활동 행사.

개설

하얼빈시 조선족 체육 운동회는 조선족들의 전통 체육 운동회을 통하여 조선족들의 건강 수준을 제고시키고 조선족 문화 생활에 활기를 더해주며, 나아가 민족의 문화 전통을 이어가면서 민족성을 계승·발전시키는 것을 활동의 취지로 한다. 주관 기관인 하얼빈시 조선 민족 사업 촉진회는 1992년 5월에 설립되었으며 하얼빈시 조선족 각계 인사를 단결, 조직하여 조선족 지역 사회의 경제 및 문화, 교육 등 각 분야의 발전을 촉진하며 나아가 하얼빈시 진흥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원 및 개최 경위

하얼빈시 조선족 체육 운동 대회는 1949년 9월 3일, 하얼빈시 조선인회[1948년 4월 설립, 1958년 5월 해산]는 송강성[현 흑룡강성] 제1차 조선인 축구 대회 소집을 발단으로 처음 시작되었으며, 당시 목단강, 해림, 오상, 상지, 수화 등 지역의 13개 대표 축구팀이 참가하였다. 이를 계기로 하얼빈시 조선인회는 해마다 조선족 체육 운동 대회를 개최하였으며, 이 축구 대회를 하얼빈시 제1차 조선족 체육 운동 대회라고 한다.

하얼빈시 조선인회가 1958년 5월에 해산될 때까지 모두 10차의 조선족 체육 운동회를 개최하였고, 축구뿐만 아니라 그네, 널뛰기, 씨름과 육상 등 민족 전통 체육 내용도 포함하였으며, 관련 경비는 조선인회가 경영하는 조선 농구 공장, 조선 건축 공사 등 조선족 기업의 지원과 개인의 기부를 받아 해결하였다.

1959년부터 1965년까지 하얼빈시 민족 사무 위원회가 주최하고 하얼빈시 조선족문화 회관이 주관하여 제11차부터 제16차까지 총 6차례의 대회를 개최하였다. 체육 종목도 축구 경기, 배구경기, 그네, 널뛰기, 씨름, 육상 및 줄다리기 등이 포함되었다.

1962년 6월, 제13차 조선족 체육 운동 대회는 하얼빈시 남강 체육장에서 개최되었으며 경기는 도시 팀과 농촌 팀으로 나누어 6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였다.

1964년 6월, 제15차 체육 대회는 하얼빈시 도리구 홍성 체육장에서 개최되었으며, 전통 체육 종목인 그네, 널뛰기, 씨름과 육상 경기, 줄다리기 등 5개 종목의 경기에 960여 명의 체육 선수들이 참가하였다.

1966년부터 1972년까지 "문화 대혁명"의 영향을 받아 하얼빈시 민족 사무 위원회가 철폐되고 조선족 문화 회관도 폐쇄됨으로써 체육 대회도 7년동안 중단되었다.

1973년에 조선족 체육 대회가 재개되었으며, 하얼빈시 공산당 위원회 통일 전선부, 하얼빈시 민족 사무 위원회, 하얼빈시 민족 종교 사무국과 하얼빈시 체육 위원회가 합동으로 제17차 하얼빈시 조선족 체육 운동 대회를 개최하였다. 이후로부터 구체적인 조직 사업은 하얼빈시 민족 종교 사무국의 민족처가 직접 조직하고, 소요되는 경비도 하얼빈시민족 종교 사무국의 업무 경비 예산에 포함되어 하얼빈시 정부의 재정지원을 받아 해결하였다.

1980년 8월, 제20차 체육 대회는 하얼빈시 인민 체육장에서 진행되었으며, 3만 여명의 조선족 동포들이 참가하는 등 성황을 이루었고, 이번 대회에 대하여 당시 『하얼빈 일보』는 "용감한 민족, 성황의 모임"이란 제목으로 크게 보도하였다.

1989년 제24차 체육 대회까지 하얼빈시 민족 종교 사무국의 민족처가 직접 조직하였으며, 모든 경비는 하얼빈시 종교 사무국의 업무 경비 예산에 포함되어 하얼빈시 정부의 재정 지원을 받아 해결하였다.

1992년부터 하얼빈시 조선족 체육 대회는 하얼빈시 민족 종교 사무국이 주최하고 하얼빈시 조선 민족 사업 촉진회가 주관하게 되었으며, 일부 경비를 시정부가 보조하고 이외의 대부분은 민간에서 자체로 조달하고 있다.

1999년 8월,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50주년을 경축하여 제26차 체육 운동회가 하얼빈시 인민 체육장에서 개최되었으며, 하얼빈시 13만 4,000여 명의 조선족 동포들을 대표하여 16개 구, 현[시]의 1,000여 명의 체육 선수들이 축구, 배구, 크로케, 씨름, 그네, 널뛰기, 장기, 줄다리기 등 8개 종묵의 경기를 진행하였다.

2004년 8월, 제27차 하얼빈시 조선족 체육 대회는 제4차 하얼빈시 조선족 민속 문화 축제와 동시에 개최됨으로써 사상 최대 규모의 성황을 이루었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하여 기업이나 사업기관을 단위로 팀을 조직하였고, 개인 경기 종목에는 타지역 선수들도 참가하고 있다.

2005년 8월, 제28차 하얼빈시 조선족 체육 대회가 개최되었는데, 이 대회에는 배구 종목 하나만 선정하여 남녀 배구 29개 팀이 72차례의 경기를 진행하였다.

2006년 8월, 제29차 하얼빈시 조선족 체육 대회는 하얼빈시 민족 종교 사무국과 흑룡강 신문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하얼빈시 조선 민족 사업 촉진회와 하얼빈시 조선족 제1 중학교에서 주관하였다. 이번 대회에는 하얼빈 지역 이외에도 목단강, 계서, 수화, 아성, 상지, 연수 등 지역의 배구팀이 참가하여 배구 경기를 진행하였다.

2009년 8월,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60주년을 기념하여 제30차 하얼빈시 조선족 체육 대회가 하얼빈시 조선족 제1 중학교에서 개최되었으며, 조선족 향촌, 기업, 사업 기관 및 사회 단체 등 32개 대표팀의 5,0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였다.

행사 내용

하얼빈시 조선족 체육 운동 대회는 2년마다 개최되며, 축구, 배구, 그네, 크로케, 널뛰기, 씨름, 장기, 줄다리기, 노인 무용, 게임 등 민족 특색이 있는 다양한 종목의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현황

2011년 9월, 제31차 조선족 체육 대회가 개최되었으며, 36개 대표팀이 참가하였다. 현재 하얼빈시 조선족 체육 대회는 2년에 1회 개최되고 있다. 하얼빈시 조선족 체육 운동 대회는 하얼빈시를 중심으로 하는 흑룡강성 지역의 조선족들의 건강 수준을 향상시키고 문화 생활에 활기를 제공하며, 지역 내 민족 단결을 촉진하는 등 다양한 의의를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민족의 문화 전통을 계승·발전시키는 데 있어 중대한 매개 및 보루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참고문헌
  • 서명훈, 『하얼빈시 조선 민족 백년 사화』,(민족 출판사, 2007)
  • 흑룡강 신문사 편, 『기사로 읽는 새중국 60년 조선족 변천사 ? 흑룡강성 편』(상, 하),(민족 출판사, 2010)
  • 『흑룡강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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