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차구조선족진 노인 협회

한자 三岔口朝鮮族鎭 老人 協會
중문 三岔口朝鲜族鎭老人协会
분야 정치·경제·사회/사회·복지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흑룡강성 목단강시 동녕현 삼차구조선족진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99년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13년 8월
정의

흑룡강성 동녕현 삼차구조선족진에서 운영되고 있는 노인 협회.

현황

삼차구조선족진 노인 협회는 2013년 8월을 기준으로, 40여 명의 60세 이상 노인들로 구성되어 있다. 현 활동실은 협회 회원들이 기금을 조성하여 1999년에 새로이 조성했다. 노인 협회 회원들은 매월 1일, 15일에 활동실에서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는다. 홍갑선[남, 78세, 삼차구조선족진 노인 부회장]의 지도로 국내외 시사 문제 및 보건과 관련한 내용을 공부한다. 뿐만 아니라 리순자[여, 72세, 소학교 교사 출신]의 지도로 「도라지」, 「아리랑」, 「닐닐리」 등 조선 민요에 맞춰 「장구춤」을 익힌다.

정월 대보름, 3·8 부녀절 등을 맞이해서는 그간 익힌 기예를 선보인다. 또 봉사 활동 명목으로 이틀에 한 번씩 마을을 청소하며, 한 달에 한 번씩 최복순[여, 71세, 소학교 교장 출신]을 초청하여 청소년을 대상으로 훈화 교육을 하며, 일 년에 두 번씩 빈곤 가정을 방문하여 불우한 이웃을 돌본다. 그리고 일 년에 한 번씩 의사를 초청하여 보건 학습을 하고 회원들 개개인이 진료를 받는다.

의의와 평가

중국 동북 3성의 조선족 집거지에는 도시의 가도나 농촌의 구분 없이, 어느 곳에나 노인 협회가 운영되고 있다. 이는 중국 56개 민족 중에서 조선족만이 갖고 있는 문화적 특성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글을 제대로 모르는 노인들에게 신문이나 방송에서 회자되는 주요 기사나 정부의 시책 등을 전달하고 이해시킴으로써 중국 공민으로서 삶을 영위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 또한 고유한 전통 문화를 보존하고 후대에 계승함으로써 중국 조선족이 한민족의 정체성을 유지하는 데도 일조하고 있다.

참고문헌
  • 김창남, 『78년의 강서촌 역사』(강서촌 촌민 위원회, 2004)
  • 강위원, 「중국 조선족 노인 협회에 대한 사진적 고찰」(『현대 사진 영상 학회 논문집』 9, 현대사진영상학회, 2006)
  • 인터뷰(삼차구조선족진 노인 회장 박만열, 남, 78세)
  • 인터뷰(삼차구조선족진 노인 부회장 홍갑선, 남, 78세)
  • 인터뷰(교사 출신 리순자, 여, 7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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