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촌 노인 협회

한자 江西村 老人 協會
중문 江西村老人协会
분야 정치·경제·사회/사회·복지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흑룡강성 목단강시 영안시 발해진 강서촌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설립 시기/일시 1955년
개칭 시기/일시 1980년대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34년
정의

흑룡강성 영안시 발해진 강서촌에서 운영되고 있는 노인 협회.

변천

중국 공산당은 광복 직후에 조선족 마을의 ‘노인회’를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후원했다. 1934년에 조성된 발해진 강서촌의 경우, “1955년 부터 노인 독보조가 건립되었는데, 처음 20년은 여성들로만 조직되었다” 라는 『78년의 강서촌 역사』의 기록을 통해 애초 1955년에 ‘노인 독보조’로 출발하여 1980년대에 노인 협회로 개편하고, 그것이 오늘에 이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현황

현재 강서촌 노인 협회는 1분회, 2분회로 운영되고 있다. 1분회는 70세 이상의 노인들로 구성되어 있다. 2분회는 60세 이상 70세 미만 노인들로 구성되어 있다. 2013년 8월 기준으로, 1분회는 57명이며, 2분회는 56명이다.

1분회는 첫째 주 화요일과 셋째 주 화요일, 이렇게 한 달에 두 번씩 ‘학습’을 한다. 이때 김영묵[남, 76세, 교사 출신] 보도원의 지도로 국내외 시사 문제를 공부한다. 그리고 ‘학습’이 끝나면 「노인 협회가(老人協會歌)」를 비롯하여 한국 노래를 합창한다. 또한 정월 대보름, 3·8절, 단오, 노인절을 기해서는 10여 명이 「장구춤」, 「부채춤」, 동이춤, 북춤, 「소고춤」 등을 추며 흥을 돋운다.

한편 2분회의 경우에도 둘째 주 화요일과 넷째 주 화요일에 ‘학습’을 한다. 마을의 행사나 명절을 기해서는 노래꾼 김득선[남, 68세]과 춤꾼이수옥[여, 65세]을 중심으로 집체 활동을 주도한다.

의의와 평가

중국 동북 3성의 조선족 집거지에는 도시의 가도나 농촌의 구분 없이, 어느 곳에나 노인 협회가 운영되고 있다. 이는 중국 56개 민족 중에서 조선족만이 갖고 있는 문화적 특성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글을 제대로 모르는 노인들에게 신문이나 방송에서 회자되는 주요 기사나 정부의 시책 등을 전달하고 이해시킴으로써 중국 공민으로서 삶을 영위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 또한 고유한 전통 문화를 보존하고 후대에 계승함으로써 중국 조선족이 한민족의 정체성을 유지하는 데도 일조하고 있다.

참고문헌
  • 김창남, 『78년의 강서촌 역사』(강서촌 촌민 위원회, 2004)
  • 강위원, 「중국 조선족 노인 협회에 대한 사진적 고찰」(『현대 사진 영상 학회 논문집』 9, 현대사진영상학회, 2006)
  • 인터뷰(강서촌 1분회 노인 회장 이순철, 남, 79세)
  • 인터뷰(교사 출신 보도원 김영록, 남, 76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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