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 소고무」[도문시]

한자 朝鮮族 小鼓舞[圖們市]
중문 朝鲜族小鼓舞[图们市]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도문시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무용 소고를 이용하는 조선족 전통 무용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07
정의

소고를 활용하는 조선족의 대표적인 무용으로, 길림성 무형 문화유산 대표 종목으로 등재된 무용.

개설

「조선족 소고춤」은 역사가 유구하고 내용이 풍부한 종합적인 민간 무용 예술이다. 소고는 가볍고 깜찍하게 만들어졌으며 남녀노소가 모두 즐기는 악기이다. 춤을 추면서 소고를 두드릴 때 울리는 ‘둥-’ 하는 소리는 강 박자에 놓이고 겹채를 칠 때 나는 ‘따—’ 소리는 약 박자에 놓인다. 또한 소고를 흔들 때마다 나는 ‘사륵 사륵’하는 소리는 춤꾼들의 희열을 표현하는데 쓰인다.

소고무의 기원

「조선족 소고무」는 2007년에 성급 무형 문화재로 등재되었고, 이후 도문시 신화가두 문화소에서 전승, 발전시키고 있다. 손북이라면 신강의 손북을 주로 연상하지만, 한민족의 손북은 손잡이가 달린 작은 북을 가리킨다. 그 크기에 따라 어린이용, 어른용으로 나뉘는데 가벼운 타악기로 남녀노소가 모두 즐길 수 있는 민족 악기이다.

손북은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데, 고고학 자료에 따르면 고려 시대의 벽화에 건고, 마상고, 단고, 요고 등의 그림이 그려져 있었음이 확인된다. 우리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손북은 마상고로 부터 변화된 것이라고 한다.

소고무의 발전과 전승

「조선족 손북춤」 제6대 전승자인 도문시 신화가두 문화소 소장 이화는 정규적인 「손북춤」이 구축된 것을 1980년대 초로 추정한다. 그전에는 춤추기를 즐기는 사람 몇몇이 모여 민간 예술단을 조직하려고 두꺼운 종이를 동그랗게 베고 테두리를 만들어 손북을 만들어 춤추었다고 한다. 이들이 종이로 만든 손북은 그 소리가 무겁고 낮아 북에 콩알이나 팥알을 넣어 소리를 높게 냈다고 한다.

최근 「조선족 손북춤」은 새로운 변화기를 맞고 있다. 무엇보다 공연 배우들의 연령층이 노년에서 중년, 청년으로 변화되었다. 가두 공연을 하는 주체는 일반적으로 노인들이라고 생각되지만 현재 「손북춤」 공연팀은 40, 50대 중년들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고, 여기에 신체가 건강한 노인들과 각 사회 구역을 이끌어가는 청년들이 함께하고 있다.

공연 조직 또한 확장되었다. 몇몇 사람이 모여서 추는 작은 놀이가 아니라 여러 가지 장치를 더하여 무대에 오르는 20여 명 규모의 공연팀이 있는가 하면 40, 50여 명으로 구성된 소형 광장무, 100여 명으로 구성된 대형 광장무 공연팀도 조직되어 공연의 수요에 알맞게 조정이 가능하다.

도구도 새롭게 혁신되었다. 처음에는 북면을 판지로 만들던 것이 현재는 소가죽이나 양가죽으로 전문 제작되어 북면을 치면 명쾌한 소리가 들린다. 그리고 북면에는 노란색, 빨간색, 푸른색 색종이를 동그랗게 만들어 붙여 무대에 올라서면 한눈에 보이게 했고, 북대에는 채색띠를 동여매 무용수의 움직임과 함께 움직이게 하였다.

공연에서는 다양한 방식을 시도하는데, 손북이 소리가 낮은 점을 고려하여 무용 동작을 새롭게 만들어내고 편고를 사용하거나 장고나 북을 함께 무대에 올려 흥을 돋우기도 한다.

참고문헌
  • 崔凤锡, 『中国 朝鲜族 舞蹈 论稿』(延边 大学 出版社, 1996)
  • 장선애, 「중국 동북 3성 조선족 비물질 문화재에 대한 연구」, (『용인대 박사 논문』, 2012)
  • 인민넷 (2011년 12월 23일) (http://korean.people.com.cn/74090/151946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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