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 퉁소 음악[길림성]

한자 朝鮮族 퉁소 音樂[吉林省]
중문 朝鲜族洞箫音乐[吉林省]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길림성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음악 조선족 전통악기인 퉁소로 하는 음악
정의

길림성의 성급 무형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조선족의 전통 음악.

개설

퉁소는 19세기 말엽에 연변 지역에 전해졌고 20세기 초부터 계승, 발전되어 연변의 특유한 민간 기악 연주 형식으로 발전되었으며, 조선족들이 여가를 즐기는 오락 도구로 쓰였다.

퉁소의 유래

퉁소는 조선족이 사용해 온 대표적인 전통 관악기로서 1,500여 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 역사적으로 고찰해보면 기원전 4세기 중엽의 고구려 벽화에서 ‘소’라는 악기를 부는 모습을 엿볼 수가 있다. 근대에는 14세기부터 퉁소가 만들어지기 시작하여 음악 연주에 출현하게 되었다. 대나무로 만들어진 퉁소는 올바른 자세를 취하고 취공에 입김을 불어 넣어 막을 진동하는 것을 통하여 소리를 낸다. 지공을 잘 막아주고 호흡을 고르게 하는 것이 고운 소리를 내는 방법이다.

퉁소로는 독주도 할 수 있고 타악기와의 합주도 가능하다. 연주자는 몇십 명 혹은 몇백 명에 이를 수 있으며 감상 효과가 뛰어나 조선족의 독특한 예술적 풍격을 충분히 드러낸다. 조선족들은 명절이나 혼례, 회갑, 생일과 같은 경사스러운 날뿐만 아니라 정부에서 조직하는 축제나 큰 행사에도 퉁소를 연주하였는데, 이때 퉁소의 비범한 영향력과 예술적 매력이 드러난다.

퉁소의 의의

조선족 민간 음악은 그 자체로 뚜렷한 특징을 지니고 있어 중국 소수 민족 음악 중에서도 독자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 민족적 풍격을 우수하게 보존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완강한 생명력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사회의 발전에 따라 조선족 민간 음악의 생존과 발전도 중국의 여타 민간 음악과 같이 전에 없던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민족 음악학의 학술 연구 측면으로 보면 퉁소는 오랜 시간 동안 중시받지 못해 왔다. 이런 유형의 음악 문화 현상에 대한 음악 형태 특징과 사회적 기능 및 생성 배경에 대한 분석과 총결에 대하여 가능한 한 광범위하게 자료를 수집하고 고찰을 진행하는 기초위에 민족학, 음악 형태학 등 연구 방법으로 조선족 퉁소 및 퉁소 음악에 대한 정리와 연구를 진행하여 온 결과 특히는 중국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훈춘시(琿春市) 밀강향(密江鄉) 퉁소 음악 및 그 민속 활동 정황에 대한 고찰 연구 결과 퉁소의 고향–밀강향을 대표적 예로 들고 있다.

퉁소는 연변 조선족들이 많이 분다. 이에 중국에서는 1992년 훈춘 밀강 마을을 퉁소 마을로 지정하였다고 한다. 두만강을 사이에 두고 북한 접경 지역에 기근이 발생하자 강을 건넌 주민들이 훈춘 밀강 마을에 거주하여 살게 되었고 그 중 한 노인이 불기 시작하면서 번창하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한중 수교 후 2010년까지 총 4차 퉁소 교류를 가지면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참고문헌
  • 리금순, 『조선족 민간 무용 기본』(연변대학, 2004)
  • 崔文植, 『조선 민족 역사 문화 연구 총서』 4,8,9 (요령민족출판사, 2006)
  • 장선애, 「중국 동북 3성 조선족 비물질 문화재에 대한 연구」(용인 대학교 박사 학위 논문, 2012)
  • 『연변 일보』,(2011. 5. 9, 2011. 11. 21, 2012.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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