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 丹東市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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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문 | 丹东市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요령성 단동시 |
시대 | 현대/현대 |
성격 | 지급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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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적 | 14,981㎢ |
인구[남/여] | 3만 43,176명 |
변천 시기/일시 | 1937년 |
1965년 | |
지급시 | 동경124°23′ 북위40°07 |
요령성에 속한 지급시.
오늘날 단동시는 고대의 단동은 고구려의 영토였고 후에 당나라에 고구려가 멸망하면서 안동 도호부에 편입되었고 발해가 건국된 이후에는 발해의 영토가 되었다. 청나라가 지배하던 시기에는 한족의 정착을 금지하던 정책이 실시되기도 하였으나 1874년에 해금되면서 안동현이 신설되었다.
개항장이 되기 전까지는 크게 발전되지 않은 지역으나 1903년 안동항이 개항장이 되면서 일본 문물이 본격적으로 유입되면서 발전하기 시작하였다. 한국 전쟁 시기에는 중국 인민군의 병참 기지로 활용되기도 하였다.
단동시는 요동 반도가 경제 개방부로 지정되면서 압록강과 황해의 합일점에 위치한다는 점에서 환발해 경제권의 중요한 지점으로 부상하였다. 한반도와 중국 및 유라시아 대륙을 연결하는 주요한 대륙 교통로의 역할이 두드러지는데 단동과 신의주는 중국과 북한 교역에 있어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단동시는 유라시아 동단 중위도 지대로 난온대 습윤 계절풍 기후에 속하고 평년 강수량이 800-1,200㎜로 많은 편에 속하며 강수의 2/3은 여름철에 집중된다. 이는 중국 북부 지역 중 가장 많은 양이다.
평균 기온은 남부는 8~9℃, 북부는 6~7℃이고 계절풍의 영향을 받아 계절 편중이 두드러지며 사계절이 분명하다. 중국 동북 지역의 가장 온난 습윤한 지역으로 “북방의 강남(江南), 동북의 소항(蘇杭)”라는 칭호를 얻을 만큼 여름철 으뜸가는 피서지이다.
봄철은 찬 공기가 약해져서 북쪽으로 물러가고 따뜻한 공기가 들어오며 가을철에는 반대이다. 동절기가 가장 길고 여름이 그 다음이고 봄가을로 넘어가는 계절이 가장 짧다. 단동시는 요령성 동북부 지역 중에서 강수량이 가장 많으며 이는 요령성 강수량의 70%를 차지한다.
단동시의 지형은 요동 산지 구릉의 일부분으로 장백산맥에서 서남쪽으로 뻗은 지맥이다. 지세는 동북에서 서남으로 점점 감소한다. 고도와 지형 특징에 따라 북부는 중저산지, 남부는 구릉지, 남쪽 변두리 연해 평원지역은 3가지의 중규모 지형으로 나누어진다. 그중 산지와 구릉을 대부분이며, 일부는 단구, 분지 등 작은 지형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