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흑룡강성 하얼빈시에 있는 조선족 기업체.

하얼빈 쌍용 급수 설비 제조 유한 회사의 김인한 회장은 흑룡강성 하얼빈시가 고향이다.

하얼빈 쌍용 급수 설비 제조 유한 회사의 김인한 회장이 하얼빈 쌍용 급수 설비 제조 유한 회사를 창업한 것은 1992년 9월 8일이다. 김인한 회장은 쌍용 급수를 설립하기 전부터 다양한 활동을 하였다. 1979년 이전에는 하얼빈시 제4 비닐 공장에서 근무하였다. 1979년도에는 하얼빈시 조선족 제1 중학교의 용접 공장을 도급 맡았다. 1985년 4월에는 영신 자동차 안전 걸상 공장을 창업하였다. 1986년 7월에는 1970년대의 대표적인 조선족 기업가인 석산린 회장이 경영하는 창녕 급수 설비 공장의 제1부 공장장으로 근무하였다. 1992년 5월에 창녕 급수 설비 공장을 퇴사한 후 1992년 9월 8일에 쌍룡 급수 설비 공장이란 이름으로 창업을 하게 되었다. 하얼빈 쌍용 급수 설비 제조 유한 회사는 성내 최대의 급수 설비 생산 공장으로 급수 설비, 소방 급수 설비, 환보설비 제조와 설치 전문 회사이다.

하얼빈 쌍용 급수 설비 제조 유한 회사는 1992년에 창업한 이래 1996년 7월에는 한국포명 환경 주식 회사와 합작하여 하얼빈 쌍용 폐수처리 설비 제조 유한 회사를 설립하였다. 1997년 8월에는 흑룡강성 과학기술 진보 1등을 수상하였다. 1999년 8월에는 한국신도 환경 주식 회사와 합자하여 하얼빈 쌍용 신도 환경 기술 개발 유한 회사를 설립하였다. 2000년 10월에는 흑룡강성 환경 과학 연구소 예속인 성대 환경 건축 유한 책임 공사와 기술 합작을 하였다. 2001년 10월에는 한국대우 설계 회사와 동북 시정 설계 연구원과 합자를 하였다. 2002년 3월에는 신강, 광저우, 관주에 지사를 설립하였다.

하얼빈 쌍용 급수 설비 제조 유한 회사는 등록 자본금이 2,000만 위안에 고정 자산이 1,096만 위안이다. 종업원 수는 총 86명인데 그 중 조선족이 78명이며 나머지 8명은 한족이다. 또한 기술자가 21명인데 고급 7명, 중급 9명, 초급 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연간 매출액을 보면 2007년도에는 900만 위안, 2008년도에는 700만 위안, 2009년도에는 800만 위안, 2010년도에는 1000만 위안이었다.

하얼빈 쌍용 급수 설비 제조 유한 회사의 주요 상품으로는 ‘쌍용’ 브랜드인 ZQS계열 자동 기압 급수 설비, QSL계열 소방 급수 설비, WPSH계열 급수 설비, SPS형 유수 분리 설비 등 15종의 상품이다. 그 중 QSL계열 상품은 국가 급 검측을 통과하였고, WPSH계열 상품과 QSL계열 상품은 제2차 전국 급수 및 소방 전문상품 기술박람회에서 최우수상의 평가를 받았다. 주요 사업 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다. 주요 생산 설비로서는 동축 절단기, 전기 용접기, 로울링 기계, 플라스마 절단기 등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QSL계열 소방 급수 설비, WPG계열 생활 소방 급수 설비, LDS 자동 기체 정압 설비 등 16가지이다. 주요 실적으로서 급수 설비 영역에서는 아동 병원 변압 급수 등 열 가지, 폐수 처리 영역에서는 정대 부동산 개발 공사의 소방 급수 처리 외 10가지이다.

하얼빈 쌍용 급수 설비 제조 유한 회사의 김인한 회장은 창업 후 상당 기간 사업이 성장하였으나 2000년대 중반쯤에 성장이 멈추었다. 왜냐하면 급수 설비라는 한 가지 업종만을 유지해 오다가 급수 설비가 포화 상태에 이르자 더 이상 성장을 하지 못한 것이다. 따라서 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한 가지 업종만 유지하기보다 2~3가지 업종을 개발해야 할 것이다.

• 『흑룡강성 조선족기업의 성장과 기업가 정신』(북코리아, 2012)
• 『열심히 뛰는 사람들』(흑룡강조선민족출판사,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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