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분류

중국 최북쪽에서 살아가는 주성조선족향 마을의 조선족들

한자 中國 最北쪽에서 살아가는 主星朝鮮族鄕 마을의 朝鮮族들
중문 主星朝鮮族乡
분야 생활·민속/생활|지리/인문 지리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기획)
지역 흑룡강성 흑하시 북안시 주성조선족향  
시대 현대/현대
정의

흑룡강의 가장 북쪽에 위치한 흑하시 북안시 주성조선족향에 대한 이야기.

개설

주성조선족향은 원래의 13호와 효씨둔이 합병하여 13둔(오늘의 홍광촌 소재지)으로 구성되어 있다. 1926년 조선족 20여 호는 천덕 2둔으로 이주하여 중국인들과 함께 600여 ㏊의 수전을 개간하였다. 1934년 2월 장청수, 장진수 등은 경상북도와 경상남도에서 기차를 타고 집단 이주하였다. 주성조선족향은 통근하의 좁고 긴 지대를 따라 낮은 오지의 하토지역에 자리 잡고 있는데, 토양이 비옥하여 “어미지향(魚米之鄕)”으로도 일컬어진다.

연혁

총면적이 58.1㎢, 경작면적이 2.3만무(畝)로써 북안시의 벼 생산구역이다. 1945년에는 250호로 증가했으며, “천덕 농장”으로 이름 지었다. 1945년 "9.3 항일 전쟁“에 승리한 후에는 통북현 해성구의 관할 지구가 되었다. 1951년에는 5구로 변경되었으며, 1953년에는 주성조선족자치촌이 건립되고 제5구(후에 해성구로 고침)의 관할에 예속되었다. 1956년 3월 통북현을 북안현에 편입한 후 구를 향으로 변경하였으며, 이후 주성조선족향을 설립하였다. 1958년 9월에는 통북 인민 공사에 편입하여 주성관리구가 되였다. 1963년에는 통북 공사에서 분리되어 주성공사로 설립하였다. 1984년에는 주성조선족향으로 개명되어 흑룡강성 북안시 관할로 되었다. 주성향은 북안시의 남부와 통컨하의 북안, 남쪽은 해륜시를 마주보고 있다. 향정부인 주성촌북안시로부터 68㎞ 떨어져 있다.

구성과 현황

현재 주성향 산하에 주성, 위성, 홍광, 신성, 명성, 금성, 동성, 동승, 동명, 동련, 동욱, 홍성 등 12개 촌이 설치되어 있다. 총인구 1,016호에 3,879명이다. 그 중 조선족은 1,983명으로 총인구의 51.6%를 차지하는데, 한족은 1,896명이다. 성별 인구 구성은 남자 2,260명, 여자 1,619명이다. 농업인구가 3,520명으로 대부분이 농업에 종사하며, 비농업인구는 299명이다. 현재 주성향 향장은 30대 초반의 조선족 한준철이다.

우질벼 생산기지화 사업

북안시 주성조선족향에서는 주도산업인 벼 생산경영을 향경제발전의 중심 고리로 삼아 전통농업으로부터 현대농업으로의 전환을 도모하여 벼생산 경영 일식화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주성향에서는 줄곧 과학영농을 선도하여 농토 기본 건설을 토대로 우량품종을 보급하여 녹색전략을 중점으로 추진해왔다. 이를 토대로 벼 생산 경영방침을 지속적으로 견지하며 벼 산업화를 적극 추진했다.

주성조선족향에서는 국가, 집체, 개인 3자가 공동 출자하는 방식으로 500여 만원의 자금과 연 20여 만명의 노동력을 투입하여 큰 보도랑 2개와 양수참 5개를 수축하고 제방뚝, 수문, 다리 등 여러 가지 수리시설 공정을 200여 개 완수했다 또한 인수로와 배수로를 5만m나 새로 닦아놓았다. 동시에 정지사업도 착실히 추진하여 90%이상 농토를 규격포전으로 만들고, 기계화작업이 가능한 면적조건을 갖춰놓았다. 농업의 수량형으로부터 품질 효익형으로의 전환을 꾀하였다.

주성조선족향에서는 시장을 향도로 벼 구조조정에 치중하고 주성조선족향 농업 과학 기술보급소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여 8개 우량품종을 배육하였다. 동시에 외지로부터 '농간-94', '로추-001', '보우 5호', '룡둔 103호' 등 우량종 6가지를 인입하여 전향 95% 이상 면적에 보급함으로써 우량종 보급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그리고 새로운 영농 기술 보급에 진력하여 1980년대 한육모희식 재배기술을 보급하여 산종농사에 종지부를 찍고 무당 수확고를 15%-20% 제고했다. 1990년대 말에는 당시 선진 기술인 '3초 재배 기술'을 당지 선참으로 도입하여 ha당 수확고를 6500~7500㎏으로 끌어올리고 벼 품질을 상등급으로 끌어올리고 농업증산, 농민증수를 실현했다. 근년에는 또 '무공해식품', '녹품 식품' 생산에 최선을 다해 상질벼 재배면적을 100%로 실현하고 '무공해식품'과 '녹색식품' 생산면적을 전면적의 85%에 해당하는 3만무 가량으로 확충하였다. 올해는 또 농업 기계화에 진력하고 려지홍 등 6호 농호들을 동원하여 120만원 투자해 대형 콤바인, 대형 고무바퀴 뜨락또르(트랙터), 모내기기계 등 선진적인 농기구들을 갖춘 향수전농기계합작사를 설립하여 농업 기계화 수준을 새로운 계기로 끌어올렸다.

생산경영 일식화는 현대화 농업의 뚜렷한 특징이다. 주성조선족향 지도부는 농민들이 시장을 지향하는 단순한 생산자로부터 경영할 줄도 아는 현대 농민으로의 전환을 적극 인도하였다. 한편 용두기업으로 하여금 농민들의 생산 경영을 이끄는 현대관리 모식의 탐구에 나서도록 했다. 동시에 '금성 미업', '삼원 미업' 등의 벼 가공업체를 설립하여 '청수원' 브랜드를 창출함으로써 판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부가가치 증대도 실현했다.

주성조선족향 조선족 주택구

주성조선족향 정부에서는 고향을 떠난 농민들이 귀향해 정착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450만원을 투자하여 흑하시에서 가장 큰 조선족 주택구를 지었다. 그리고 200만원을 투자하여 배전 증용 5만 볼트를 추가하고, 1,400m의 배수구와 5,334㎡의 도로와 3,000㎡의 길을 닦았다. 도로에는 가로등과 1,370연장선의 공예거리와 건강단련기재, 식수 3,000그루를 심어 녹지를 건설하였다. 시정부에서는 낡은 집을 새집으로 바꾸는 정책을 현지 농민들에게 적용하여 가장 낮은 가격으로 조선족 주택 지구에 입주할 수 있도록 했다. 3년 전에는 정부에서 60만원을 투자하여 종합 문화참을 건설하고, 4개 촌의 문화원을 개조하였다. 위생원도 개조하여 농민들의 질병 치료를 요이하게 만들었다. 현재 주택구에는 농민 8호와 외지상인 1호가 각각 입주하였다.

주성조선족향 민속 풍정 축제(민속풍정절)

흑룡강성에서는 5대 연못과 주성향 조선 민속 풍정원 건설 계획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 이는 조선족 민속 주택구와 300무의 어장, 500무의 임지를 대상으로 하는데, 총예산은 800만이 소요된다. 이는 주성조선족향을 여유와 오락, 음식업을 일체로 하는 고전 민속 농가락로 건설하려는 데 있다. 이러한 정책을 홍보하고 마을의 관광을 추진하기 위하여 주성조선족향 정부에서도 해마다 단오 명절 때면 “주성조선족향풍 정절” 축제를 진행한다. 이때 촌민들은 민족 복장(한복)을 입고 상모춤과 아리랑 노래로 흥을 돋우고, 운동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북적인다.

주성조선족향 노인 협회

다음은 2013년 8월 5일 정오 무렵 방문했던 노인 협회의 풍경이다. 노인 협회에서는 주방을 중심으로 남쪽에서는 할아버지들이 마작을 놀고, 북쪽에서는 할머니들이 화투놀이를 하고 있었다. 주방 벽에는 노인 협회를 위하여 부조한 사람들의 명단이 게시되어 있었다. 박○○ 100원, 리○○ 200원, 최○○ 100원 등이었다. 얼마 후 향에서 부른 이용근(1945년) 노인협회 회장과 박명철(1948년) 할아버지가 도착하였다. 이용근 할아버지의 말씀에 의하면, 부모님들이 부산에서 기차 타고 “천득”까지 왔다고 한다. 1926년부터 “천득” 2툰으로 이주하여 벼를 심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참고문헌
  • 류충걸·김석주·김화, 『흑룡강성조선족 인구와 경제』(연변인민출판사, 2008)
  • 『主星乡村誌』(主星鄕政府, 2008)
  • 黑河市北安市主星朝鲜族乡(http://www.agri.com.cn/town/231181207000.htm)
  • 인터뷰(한준철, 30대 초, 남, 2013. 8. 5)
  • 인터뷰(이용근, 1945년생, 남, 2013. 8. 5)
  • 인터뷰(박명철, 1948년생, 남, 2013.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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