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홍을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성씨·인물/근현대 인물
유형 인물/예술인
지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성격 화가
성별
대표경력 중국 미술가 협회 회원
출생 시기/일시 1943년 12월 12일
몰년 시기/일시 2002년
정의

해방 이후 연변 미술계에서 주로 수묵 채색화로 활동하다가 만년에 한국에 정착하여 작품 활동을 한 작가.

생애

1943년 12월 12일 길림성 연길시에서 태어났다. 1959년 북경 중앙 민족 학원 예술 학부 미술 예과에 입학하고 1962년에 본과에 진학하여 수학하였다. 1970년 4월부터 1987년 3월까지 연변인민출판사 미술 편집실에서 미술 편집을 맡아 하였으며 중국 서적 장정 연구회, 전국 교재 심사위원회 조선문 교재 미술과 조장 등을 역임하였다. 1987년 3월에 길림성 화원 작가로 되어 중국화 창작에 매진하여 수묵채색화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었으며 중국 미술가 협회 회원이 되었다.

1982년 전국 소수 민족 미술전에 중국화 「노래를 싣고 돌아오네」가 가작상을 받았으며 1984년 「산으로」는 길림성 화원 북경전에서 전시되었다. 1986년 전국 제6차 미술전에 「물을 건느다」가 입선되었으며, 길림성 화원 주최 북경 미술전에서도 「새 머리수건」, 「북국의 이른 봄」, 「먹이다」, 「우량종 운반」 등 작품을 전시하였다.

1984년 일본에서 열린 「중국 현대 서양 화가전」, 1986년 홍콩에서 열린 전시에 참가하는 등 해외 전시도 활발하게 하였다. 1986년 「옛땅」은 길림성 미술 전람회에서 2등상을 받았고, 「장백의 봄노래」는 길림성 건국 30주년 미술 전람회에서 2등상을 받았다. 서적 장정 및 출판화 분야에서도 많은 작품을 제작하여 「고난의 길」 등 장정 설계는 동북 3성 전람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수묵을 바탕으로 하여 선묘보다는 필묵에 의한 서정성 넘치는 채색화를 그렸다. 백두산을 비롯하여 연변 지역에서 볼 수 있는 대자연의 풍경을 주제로 한 그림이 많지만, 중국화의 전통 안에서 주제화 작품도 적지 않다.

1989년 이후 미국의 뉴욕, 한국의 서울·광주·부산 등에서도 순회전을 열었고 단체전에도 여러 차례 참가하였다. 1989년 이후 한국에 정착하여 작품 활동을 하였으며 2000년까지 개인전을 여섯 차례 열었고 2002년 암으로 타계하였다. 한국에 거주하면서 한라산에서 백두산까지 한국의 산하를 유장한 수묵화로 담아내었으며 2003년 유작전 「통일산하전」이 밀알 갤러리에서 열렸다.

저술 및 작품

「노래를 싣고 돌아오네」, 「산으로」, 「물을 건너다」 등이 있다. 「노래를 싣고 돌아오네」는 1982년 전국 소수 민족 미술전에서 가작상을 받았으며 북경 민족 문화궁에 소장되었다. 「산으로」는 1984년 길림성 화원 북경전에 출품하였으며 중국 미술관에 소장되었다. 「물을 건너다」는 1986년 전국 제6차 미술전에 입선하였으며, 같은 해 동북 3성 미술전에는 「아침」, 「저녁길」 등이 우수상을 받았다.

의의와 평가

중국화를 배워 호방한 붓질을 구사하면서 말년에 한국에 정착하여 대자연의 풍광을 깊이 있는 붓으로 담아내었다. 특히 연길에서 활동하면서 그렸던 백두산 등 북녘의 풍광에 말년에 한라산 등 남한의 풍경을 더하여 한반도 경치의 아름다움을 드러내는 데 혼신의 힘을 쏟아 연변 미술과 남한 미술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였다.

참고문헌
  • 임무웅, 『중국 조선 민족 미술사』(시각과 언어, 1993)
  • 북경 대학 조선 문화 연구소, 편 『예술사-중국 조선 민족 문화사 대계 3』,중국 민족 출판사, 서울 대학교 출판부,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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