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분류

「십진가」

한자 10진歌
영문 Numbering song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작품/음악·공연 작품 및 영상물
지역 길림성  흑룡강성  요령성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상세정보
성격 노래(참요)
정의

일부터 십까지의 숫자에 맞추어 외우기 쉽게 노래 가사를 붙여서 부르는 노래.

개설

일제 강점기에 유행한 「십진가」는 참요적인 성격의 노래가 대부분이며 을사 조약 이후에 민중의 소리를 직설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구성

1에서 10까지의 수를 각 구절의 첫 자로 하고 있다.

내용

「십진가」

일 일본놈의

이 이등박문이가

삼 삼천리 강산에서

사 사주가 나빠

오 오대산을 넘다가

육 육철포(육혈포)를 맞고

칠 칠십 먹은 늙은이가

팔 팔자 사나워

구 구두발로 채워

십 십자가(十字街)리 ‘열조가리’가 났다

『한국 민요집』 1,470쪽

「조선 가요의 수 놀음」

一에 XX(일본 : 인용자) 놈의

二 XXX(이등 박문 : 인용자)이란 놈이

X천(삼천 : 인용자) XXX 집어 삼키려다가

四신에게 발각되어

五사할 놈이

六혈포에 맞아서

七십도 못된 놈이

九치 못하고

十安架에 걸렸다

(天台山人, 1932, 14쪽)

「아동십진가」

일 일본놈이 간교하여

이 이상타, 마음먹었는데

삼 삼천리를 약탈하다

사 사실이 발각되어

오 5조약에 떨어지니

육 대륙반도 이천만이 분통친다

칠 7조약을 맺은 놈들

팔 팔도강산 다 넘기니

구 국수 왜놈에 또 5적이다

십 십년을 하루같이 독립 투쟁 일어난다

의의와 평가

「십진가」는 대한 제국 침략의 원흉인 이토 히로부미를 빗대어 풍자하고 있고, 천태산인이 전하는 「조선 가요의 수 놀음」이란 글에 그는 이 노래를 인용하면서 “어린 아이들의 [일본]사람을 욕설한 노래”, “이는 ‘일본’의 모 중대신이 조선인에게 피살된 뒤에 생긴 노래인 만큼 불과 수십 년의 역사를 가졌을 뿐이나 확연히 걸작이다”고 평했다.

마지막으로 「아동십진가」는 「십진가」의 형식을 빌어 일본인과 매국 5적을 규탄하고 독립운동을 다짐하는 노래이다. 을사 늑약과 정미 조약에서 나라를 팔아먹는데 앞장선 매국노의 매국 행위를 규탄하며, 매국노에 대한 적개심을 고취시키는 노래이다. 마지막 절의 가사에서 ‘십년을 하루같이 독립투쟁 일어난다’ 고 하여 항일 투쟁의 의지 또한 나타내고 있다.

참고문헌
  • 이중연, 『신대한국 독립군의 백만 용사야』(혜인, 1998)
  • 중국 조선족 음악 연구회,『20세기 중국 조선족 음악 문화』(북경 민족 출판사,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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