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분류

탁주

한자 濁酒
영문 makgeolli, raw rice wine, unrefined rice wine
중문 醪, 浊酒, 稠酒
분야 생활·민속/생활
유형 음식물/음식물
지역 길림성  흑룡강성  요령성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성격 전통주
재료 쌀|누룩|밀가루|옥수수|보리
정의

조선족들이 밑술에서 청주를 떠내지 않고 그대로 걸러서 만든 술.

개설

탁하다고 하여 탁주 혹은 탁배기, 막 걸렀다고 하여 막걸리, 흰 빛깔을 띤다고 하여 백주, 농가에서 필수적으로 담그는 술이라 하여 농주 등으로 불린다. 소주, 청주[약주], 탁주로 나뉘는 전통술의 세 유형 중 알코올 성분이 비교적 낮고 열량과 단백질의 양이 많다. 성숙한 술밑의 알코올 농도는 15∼21%이며, 시판되는 탁주는 6∼8%가 되도록 물로 희석한다. 알코올 도수가 낮고 시원하여 마시기 좋으나 잔치나 명절 음료로는 잘 쓰이지 않았고, 평상시에 청량 음료로 이용되었다.

연원 및 변천

『삼국사기(三國史記)』와 『삼국유사(三國遺事)』에 막걸리나 단술을 가리키는 요례(醪醴)라는 말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그 당시에 이미 탁주를 만들어 마시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만드는 법

찹쌀, 멥쌀, 보리, 밀가루 등을 쪄서 지에밥을 만들어 누룩과 물을 섞은 다음 일정한 온도에서 일정한 기간 동안 발효시킨다. 밑술이 익으면 청주를 떠내지 않고 그대로 자루에 넣어 짜내거나 항아리를 놓고 체에 퍼내어 거른다.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과거에는 주막에서 보통 탁주를 팔았고 안주로는 풋고추에 고추장을 찍어 먹었다. 조선족 민간에서는 무더운 여름철에 탁주를 만들어 김치 움이나 그늘진 곳에 보관하였다가 청량 음료로 사용하는 풍습이 여전히 계승되고 있다.

참고문헌
  • 박경휘, 『중국 조선족의 의식주 생활 풍습』(집문당, 1994)
  • 북경 대학 조선 문화 연구소, 『중국 조선 민족 문화사 대계 7. 민속사』(연변대학,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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