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분류

칼국수

영문 kalguksu, chopped noodles
중문 刀切面, 手杆面
분야 생활·민속/생활
유형 음식물/음식물
지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성격 향토 음식
재료 밀가루
계절 여름
정의

조선족들이 밀가루 반죽을 밀대로 얇게 밀고 칼로 가늘게 썰어 만든 국수를 장국에 끓여 먹는 음식.

개설

국수는 만드는 방법에 따라 반죽을 국수틀의 구멍에 넣고 뽑아내는 압면[메밀국수], 반죽을 얇게 밀어 칼로 썰어 만드는 절면[칼국수], 밀가루 반죽을 길게 늘려 막대기에 면을 감아 당겨 가늘게 만드는 소면, 얇은 판으로 건조시킨 반죽을 잘라 쓰는 하분[쌀국수]으로 나뉘고, 재료에 따라서는 메밀국수, 밀국수, 감분국수, 고구마국수, 강냉이국수 등이 있다. 밀국수는 밀가루를 원료로 하여 만드는데, 집에서 만들 때는 보통 칼국수를 한다.

연원 및 변천

옛날에는 여름철 시식(時食)이었으나 현재에는 계절에 관계없이 만들어 먹는다. 1900년대 초 조리서인 『조선 무쌍 신식 요리 제법(朝鮮無雙新式料理製法)』과 『간편 조선 요리 제법(簡便朝鮮料理製法)』에 수록된 조리법을 보면 밀가루로 국수를 만드는 과정까지는 오늘날과 같으나 국수를 먼저 삶아 냉수에 헹군 다음 장국을 붓는다. 오늘날에는 국수를 따로 삶지 않고 장국에 넣어 익히므로 국물이 더 걸쭉하고 구수하다.

만드는 법

밀가루를 반죽하고 방망이로 밀어 칼로 가늘게 썬다. 장국을 끓여 채 썬 감자, 애호박, 표고버섯 등의 채소와 칼국수를 넣고 끓인다. 국수가 익으면 국간장, 소금 등으로 간을 하고 고명으로 황백 지단채와 채 썬 김을 얹는다. 장국 재료로는 멸치, 닭, 바지락 등이 사용되며 장국의 종류에 따라 채소와 고명, 양념도 달라진다.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중국 조선족은 한족 등 중국의 민족들과 공존하면서 그들의 문물과 관습을 흡수하였다. 평상시의 식사에서 주식으로 밀가루 음식을 자주 섭취하고 잔칫상이나 돌상에 반드시 국수를 놓는 것은 그 한 예이다. 근래에는 중국식과 남한식이 가미된 새로운 요리로 개발되어 조선족의 대표적인 음식으로 소개되기도 한다.

참고문헌
  • 박경휘, 『중국 조선족의 의식주 생활 풍습』(집문당, 1994)
  • 북경 대학 조선 문화 연구소, 『중국 조선 민족 문화사 대계 7. 민속사』(연변대학, 2000)
  • 『전통 향토 음식 용어 사전』(농촌 진흥청 국립 농업 과학원, 2010)
  • 「조선족 칼국수 역사를 만든 “홍두깨 칼국수”」(『길림 신문』, 2006.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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