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분류

비술나무 껍질죽

한자 비술나무 껍질粥
영문 rice porridge with bark of golden tree
중문 榆树皮粥
분야 생활·민속/생활
유형 음식물/음식물
지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성격 향토 음식
재료 비술나무 껍질|쌀가루
정의

조선족들이 비술나무 껍질을 가루 내어 쌀가루를 섞어 끓여 먹는 죽.

개설

비술나무는 느릅나무과의 식물로 한국, 중국, 몽골, 중앙아시아, 시베리아 동부의 계곡과 산기슭에 분포하며 다른 느릅나무과 식물에 비해 생육 속도가 빠르다. 껍질과 어린잎은 식용하고 열매는 사료용으로 쓰인다.

만드는 법

비술나무 껍질을 벗겨 쪄서 가루를 낸 다음 물에 쌀가루와 섞어 넣고 죽을 끓인다.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1940년대에 길림성 조선족 자치구에서는 겨우 생명을 이어갈 수 있을 정도로 식량 사정이 좋지 않았다. 이 때 끼니를 죽으로 때우는 일이 많았고 쌀을 넣어 끓인 죽도 먹기 힘들 정도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여러 가지 대용 식재료로 끓인 죽은 1950년대 이전까지 민간의 일상 음식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널리 상용된 주식물의 하나였다.

비술나무 껍질은 쪄서 가루를 낸 다음 통옥수수 가루와 섞어 떡을 만들기도 했다.

참고문헌
  • 박경휘, 『중국 조선족의 의식주 생활 풍습』(집문당, 1994)
  • 김선풍·정형호 외, 『재중 교포의 민속-경기 출신 집단 마을 조사 보고서』(국립 문화재 연구소, 2002)
  • 「한 독립운동가의 운명」 (『신동아』 555호, 2005)
  • 「우리 민족 음식 변천사」4 (중앙 인민 방송국 조선어 방송, www.krcnr.cn)
관련항목
이전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