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산악

한자 王山岳
영문 Wangsanak
중문 王山岳
분야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유형 인물/예술인
지역 길림성  흑룡강성  요령성  
시대 고대/삼국 시대/고구려
상세정보
성격 인물|음악가
성별 남성
대표경력 재상
정의

고구려의 재상이자 음악가.

개설

왕산악은 『삼국사기(三國史記)』 권32 악조에 거문고를 제작한 인물로 전한다. 『삼국사기』 편찬자 김부식은 신라의 역사서인 『신라고기(新羅古記)』의 내용을 인용하여 그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진(晋)나라 사람이 고구려에 7현금을 보냈는데, 고구려 사람들은 그것이 악기인 줄은 알았으나, 악기의 성음(聲音)과 연주법을 몰랐다. 그래서 악기의 성음을 이해하고 연주할 줄 아는 사람을 구했는데 이때 등장한 인물이 제2상인 왕산악이었다고 한다.

왕산악이 외래의 악기를 수용하여 우리 고유의 악기를 새로이 만들었다는 점에서 거문고는 오늘날 외래문화의 자주적 수용을 통한 우수한 전통 문화의 창조 사례로 평가할 수 있다.

활동 사항

왕산악은 진(晋)나라 7현금의 악기 구조를 바꿔서 새로운 악기를 만들었으며, 새로 만든 악기로 연주할 수 있도록 100여 곡의 악곡을 작곡하였다. 그가 지은 새 곡을 악기로 연주하니 검은 학이 날아와 춤을 추었기 때문에 악기 이름을 현학금(玄鶴琴)이라 했으며, 후대에 줄여서 현금(玄琴)이라 하였다. 왕산악이 지은 거문고 곡명은 전하지 않지만, 악기는 현재까지 전해져 우리나라 대표적인 현악기의 하나로 자리잡았다.

왕산악의 생존 시기에 대한 단서는 진(晋)과 거문고의 제작 시기를 통해 추정하고 있다. 거문고의 제작 시기는 320년부터 355년까지 사이, 또는 서진(西晉, 265∼316) 무렵, 또는 4세기로 보는 경우 등으로 다양한데, 이를 토대로 왕산악의 생존 시기를 추정하여 다양한 견해가 제시되고 있다.

참고문헌
  • 『삼국사기』
  • 조성,「현금고」(『고문화』 제2집, 한국대학박물관협회, 1963)
  • 박시인,「삼국사기 악지 연구」(『음대학보』, 제5집,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학생회, 1970)
  • 송방송,「왕산악과 옥보고 연대고」(『한국음악사연구』, 영남대학교출판부, 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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