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 上活龍 古墳群 |
---|---|
중문 | 上活龙古墓群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고분 |
지역 | 길림성 통화시 집안시 마선향 상활룡촌 |
시대 | 고대/삼국 시대/고구려 |
성격 | 고분군 |
---|---|
양식 | 적석총, 계단 적석총, 봉토 석실분 |
크기 | 약 2,000㎡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1977년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1982년 |
소재지 | 길림성 통화시 집안시 마선향 상활룡촌 |
길림성(吉林省) 통화시(通化市) 집안시(集安市) 마선향(麻線鄕) 상활룡촌(上活龍村) 북쪽에 있는 고구려 고분군.
상활룡 고분군의 14기 고분은 형태에 따라 적석총(積石塚) , 계단식 적석총(階段式積石塚), 봉토 석실분(封土石室墳)으로 분류할 수 있다. 적석총은 M1, M2, M7 3기로 고분군의 가장 동쪽에 위치한다. 계단식 적석총은 M3, M5, M10, M11, M12 모두 5기이며, 봉토 석실분은 모두 6기로 M4, M6, M8, M9, M13, M14이다. 봉토 석실분은 다시 도형(刀形)인 Ⅰ식과 산형(鏟形)인 Ⅱ식으로 분류되며, Ⅰ식은 M13, M14로 2기이며, Ⅱ식은 M4, M6, M8, M9로 모두 4기이다.
적석묘 3기의 규모는 기본적으로 서로 동일하며 방형(方形)으로 모두 파괴되었다. 모두 강돌을 이용하여 지표에 쌓았는데 구형(丘形)이다. 계단식 적석총 5기는 계단석을 사람들이 사용한 경우가 많아서 묘의 원형을 잃은 것이 많다. M5는 비교적 보존 상태가 좋은데 묘군의 중앙에 위치하며 방구형(方丘形)이다. 봉토 석실분 6기는 모두 파괴되었으며 뚜껑돌도 없어진 것이 많다.
묘의 내부는 기본적으로 만든 방식은 같지만 2가지 방식으로 분류할 수 있다. Ⅰ식[2좌]은 묘실 평면이 도형(刀形)이고 묘도가 묘실 남벽 좌측에 치우쳐 있다. 묘실 뒤쪽에서 부서진 두골 조각이 발견되었는데 머리를 북쪽으로 발을 남쪽으로 두는 장례 방식임을 알 수 있다. Ⅱ식[4좌]의 묘실 평면은 산형(鏟形)으로 묘도가 묘실 남벽의 중간에 있다.
상활룡 고분군의 M2의 묘광 내부에서 심발형토기[陶罐], 시루[陶甑], 호[陶罐]가 출토되었으며, M3에서도 호가 출토되었다. M4에서는 동제 거울[銅鏡]의 조각, 토기편이 발견되었고, M5에서 회색토기편[灰陶], 연화문 와당 조각[蓮花瓦當片]이, M7에서는 ‘강(罡)’자가 새겨진 명문토기편[文字陶片]이, M13에서도 여러 점의 토기편[灰陶, 褐陶]이 출토되었다.
1982년 상활룡 고분군의 발굴 당시 적석총은 모두 파괴되어 있었으며, 계단식 적석총 또한 사람들이 석재를 이용하면서 원형을 잃은 것이 대부분이었다. 봉토 석실분도 모두 파괴되어 뚜껑돌이 없는 것이 많았다. 노호초 수력 발전소 건립 이후 수몰 지구에 속한다.
상활룡 고분군은 하활룡보다 조금 더 늦은 시기로 볼 수 있으며, 3~6세기로 추정하고 있다. 다만 상활룡 봉토 석실분 중 동제 거울편이 출토된 M4만은 발해(渤海) 시대인 8세기 전후로 추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