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백 유격 근거지

한자 長白 遊擊 根據地
중문 长白游击根据地
분야 역사/근현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유적(일반)
지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정의

1936년부터 동북 항일 연군 제2군 6사가 항일 단체를 조직한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장백현에 있는 장소.

개설

1936년 동북 항일 연군 제2군 6사는 중국 공산당 동남만성 위원회의 지시를 받고 길림성 장백현 일대로 진출하였다. 제2군 6사는 이 일대의 유격 근거지를 개척하기 위해 1936년 8월 무송현 소재지를 습격하여 대규모의 전쟁을 벌였다. 이 전투는 비록 무송현을 점령하지는 못하였지만 일제의 탄압 강도를 낮추고 주민들에게 항일 투쟁 의식을 일깨우는 데 충분했다. 이후 제2군 6사는 호골령으로 넘어 장백현으로 진출하여 산 속에 군사들의 숙소와 엄호 시설인 밀영을 세웠다. 한편 1937년 2월부터는 장백현 8도구부터 20도구에 이르는 지역의 주민들과 연계하여 각종 항일 단체를 조직하였다. 가장 대표적인 단체는 ‘재만 조선인 조국 광복회’였다.

위치

길림성 장백현 8도구에서 20도구에 걸쳐 장백현 일대에 널리 퍼져 있다.

의의와 평가

장백 유격 근거지는 이전의 유격 근거지와는 몇 가지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 첫째, 산간 지역에 밀영을 만들어 유격 전쟁을 전개하는 동시에 일제의 통치 지역 안에 있는 주민들과 연계한 항일 단체를 조직하였다. 둘째, 일제가 향촌 통제를 위해 조직한 구장 및 촌장을 포섭하는 동시에 이들을 중심으로 일제의 통제 기구 안에 지하 조직을 만들어 주민들을 항일 투쟁으로 이끌었다.

참고문헌
  • 조선족약사 편찬조, 『조선족략사』(연변인민출판사, 1987)
  • 최성춘 주필, 『연변 인민 항일 투쟁사』(민족 출판사, 북경, 1999)
이전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