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도 우체국

한자 間島 郵遞局
중문 间岛邮局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용정시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상세정보
성격 통신 기관|금융 기관
설립자 일본 정부
설립 시기/일시 1908년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10년 8월
최초 설립지 간도 용정
주소 변경 이력 간도 용정 국자가
현 소재지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용정시
정의

1908년 간도 지역에 설치되어 우편 전신 업무와 금융 업무를 담당했던 시설.

개설

간도 우체국은 1908년 처음 설치되었으며, 1910년 영사분관에 분국이 설치되면서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개시하였다. 주 기능은 우편 전신 업무를 수행하는 통신 기관으로서 간도와 국내 간의 긴밀한 연락망을 확보하였으며, 동시에 간도 지역에 일본이 처음 설치한 근대적 금융 기관으로서 무역업 종사자들의 편의를 도모하기도 하였다. 한동안 간도 지역에서의 환 거래를 위한 필수 기관으로 자리하였으나, 1917년 조선 은행 용정 출장소가 개설되면서 금융 기관으로서의 역할은 감소하게 되었다.

설립 목적

우편 전신 업무의 처리가 주 업무였으며, 현지의 요구에 따라 금융 업무도 담당하며 무역업에 종사하는 자본가와 상인의 편의를 도모하였다.

변천

1907년 일제의 통감부 임시 간도 파출소가 설치되면서 그 부속 기관으로 처음 설치되었다. 1909년 간도 협약으로 간도 파출소가 철수하고 일본 총영사관과 그 분국이 설치되었으며, 1910년 8월 용정 국자가 일본 영사분관에 분국이 설치되면서 본격적으로 업무를 개시하였다.

1910년 국자가(局子街)에 우편 취급소가 설치되면서 우편 연락의 빈도수가 증가하여 일제로서는 이전보다 한층 나은 통신망을 구축할 수 있었다. 1912년 12월에는 용정과 회령 간 전화가 개통되어 더욱 긴밀한 연락망을 확보할 수 있었다.

주 기능인 우편 전신 업무 외에도 회령, 청진 등지와 거래하는 상인의 대부분이 간도 우체국을 통해 환 업무를 처리하면서 1910년대 초중반까지 환 거래를 위한 필수 기관으로서 금융 기관의 역할을 통신 기관과 겸하여 담당하였으나, 1917년 용정 지역에 조선 은행 용정 출장소가 설립되어 환 거래를 비롯한 금융 업무를 전담하게 되면서 금융 기관으로서의 역할과 비중은 크게 줄어들게 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간도 지역의 우편 전신 업무를 주 업무로 하였으며, 조선 은행 용정 출장소가 설치되기 전까지 간도 지역에 근대적 상업 금융 기관이 존재하지 않았던 관계로 한동안 간도 지역 각종 금융 업무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였다. 주로 우편환, 저금, 대체 저금(對替貯金)을 취급하였다.

의의와 평가

간도 지역의 우편과 전신을 담당하면서 설치 이전보다 발전된 통신망을 정비하였다. 금융 기관으로서는 무역 활동에 관련된 수출입 대금의 결제 과정이 매우 복잡하고 수수료가 높아 원활한 무역 활동 전개에 많은 지장을 초래한 면은 있으나, 조선 은행 출장소가 간도에 생기기 전까지 그 나름대로 무역 상인들을 위한 대체 금융 기관의 역할을 수행하였다. 간도 우체국은 이렇게 통신과 금융 양면에서 일제의 대륙 내 세력 확장을 위한 첨병 역할을 담당하였다.

참고문헌
  • 김주용,「일제의 대 간도 금융침략정책과 한인의 저항운동 연구 : 1910-1920년대를 중심으로」(동국대학교 사학과 박사학위논문, 2000)
  • 김주용, 『일제의 간도 경제침략과 한인사회』(선인,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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