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분류

타조

한자 打租
중문 打租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정의

간도에 이주한 한인 소작인이 지주에게 생산량의 일정 비율로 지불하는 소작료의 일종.

개설

간도에 이주한 한인들은 중국에 귀화하지 않은 경우 토지 소유권을 얻기 힘들었으므로 대개 소작농이 되었다. 소작료의 지불 방식에는 크게 정조(正租)와 타조, 방청(榜靑)이 있었다. 이 중 타조는 소작료를 미리 정하지 않고 분배 비율만 정해 두었다가 수확 이후 그 비율대로 지주와 소작인이 수확물을 나누는 방식이었다. 황무지를 개척할 때는 해마다 그 비율을 달리 조정하기도 하였다.

내용

타조는 활조(活租) 혹은 타작(打作)이라고도 하였다. 간도에서의 소작 형태에서는 타조 비례가 5:5인 경우 병작(竝作) 혹은 내청(內靑)이라 하고 4:6인 경우 외청(外靑)이라 한다.

황무지 개간을 위해 한인 농민과 계약하였을 경우 개간 정도에 따라 해마다 분할율을 다르게 했다. 대개 첫 해에는 2:8로 시작하여 이듬해부터 3:7로 분배하고 이후 4:6, 5:5 비례로 소작인의 몫을 줄여 나갔다. 혹은 1:9에서 시작하는 경우도 있었다.

또한 이 과정에서 황무지를 개척하여 첫 소출이 날 때까지 지주가 소작농에게 제공한 식량과 제반 개간 비용은 모두 소작농의 몫에서 공제하였는데, 이를 판채(辦債)라 한다.

한편, 소작농이 늘어나고 지주의 입장이 강화되면서 지주의 몫이 더 커지는 6:4제나 7:3제, 8:2제가 등장하기도 하였다. 풍흉에 관계없이 일정한 비율로 나누었으므로 정상적으로 운영될 경우에는 대개 풍년에 지주에게 유리하고 흉년에 소작인에게 유리한 제도였다.

참고문헌
  • 중국조선민족발자취총서 편집위원회, 편 『중국조선민족발자취총서 1』,민족출판사, 1989
  • 한국학중앙연구원 편,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한국학중앙연구원, 1996)
  • 주성화, 『중국 조선인 이주사』(한국학술정보, 2007)
관련항목
이전 TOP